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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과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이 불륜설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밝히며 조작된 증거에 의한 허위 사실 유포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MC몽(왼쪽),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 /뉴스1
MC몽(왼쪽),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 /뉴스1

원헌드레드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기사에 인용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이는 차 회장의 친인척인 차모씨가 MC몽을 협박해 조작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차씨가 빅플래닛메이드의 경영권을 뺏기 위해 MC몽에게 주식 매도를 강요하는 과정에서 가짜 대화 내용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MC몽은 보도 이후 회사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원헌드레드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차씨와 최초 보도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임을 분명히 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와 경영진을 향한 악의적인 모함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하며, 근거 없는 비방과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논란은 두 사람이 지난 5월까지 비밀리에 교제했다는 의혹과 함께 공개된 대화 캡처본이 증거로 제시되면서 시작됐다.

MC몽 역시 같은 입장을 밝혔다. MC몽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도 없으며, 비피엠과 원헌드레드를 차씨에게서 지켜내고 싶었다. 그래서 친구인 (차 회장과의) 관계를 조작, 절 협박하고 조카의 회사를 빼앗으려는 자에게서 지켜내고 싶었다”고 반박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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