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풀고 싶었던 오해'를 소개하며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된 올해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생중계로 진행한 이유에 대해 "대외적으로 국정이라고 하는 게 어떻게 진행되는지 국정의 주체인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관심 가지시라고 하다 보니 '대통령이 경박하게 장난스럽게 하냐, 권위도 없다, 품격도 없다' 이런 비난도 있기도 하다"면서 "그게 잃은 점이라면, 한편으로 재미있다고 이렇게 해서 관심도를 제고한 것은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또 "오해가 있다"며 "사실 말이 없으면 잘한 것이고 문제가 있으면 지적하는 것인데 아내가 '잘한 걸 칭찬을 자꾸 해야지 왜 문제 있는 것 지적을 하면 그게 되냐'고 저한테 자꾸 야단친다"면서 "잘한 거 칭찬하려면 너무 많아서 그러는 것"이라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편집: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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