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랭크모어

김혜경 여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옆구리를 ‘쿡’ 찌르는 모습을 본 최수종이 웃고 있는 모습. KTV 이매진 유튜브 영상 캡쳐
김혜경 여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옆구리를 ‘쿡’ 찌르는 모습을 본 최수종이 웃고 있는 모습. KTV 이매진 유튜브 영상 캡쳐

[서울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부·나눔 단체 초청 행사에서 배우 최수종과 만났다.

대통령실은 이날 구세군, 대한적십자사 등 기부·나눔 단체들을 초청한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사랑의열매, 세이브더칠드런 등 주요 단체 관계자들과 후원 아동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춥고 배고픈 세상에 따뜻한 역할을 맡아주신 여러분을 뵙게 돼서 참으로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떠올렸다며 “다시 줄거리를 찾아보니 결말이 참 잔혹하더라. 우리 세상이 그렇게 잔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히 여러분 같은 분들 덕분에 그렇지 않은 사회가 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와 행정이 최소한의 안전선을 지켜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굿네이버스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최수종도 참석했다. 최수종은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사랑과 관심”이라며 “바쁜 국정 속에도 모든 단체를 초청해 격려해 주셔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수종과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고, 최수종이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이 대통령 내외가 성금함에 봉투를 넣는 과정에서 작은 헤프닝이 벌어졌다.

이 대통령이 봉투를 바로 성금함에 넣자 진행자가 “사진 찍으실 때 잠시만 멈춰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봉투가) 쑥 들어갔습니다”라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곧바로 실수를 알아차린 듯 이마에 손을 대며 웃었다. 김혜경 여사는 옆에서 이 대통령의 옆구리를 ‘쿡’ 찌르며 질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최수종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행사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수종의 동안 외모가 화제가 됐다. 1962년생으로 만 62세인 최수종이 1963년생인 이 대통령보다 한 살 많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390 '논란의 용산 시대 종료'‥3년 반 만에 돌아온 청와대.txt new 뉴뉴서 2025.12.22 0
44389 “1박 3만원” 중국인 사라지자 日 관광지 숙박비 ‘급락’.jpg new 뉴뉴서 2025.12.22 0
44388 백악관 "美인플레, 목표치보다 낮아…금리 더 일찍 내렸어야".jpg new 뉴뉴서 2025.12.22 0
44387 배드민턴 역사 새로 쓴 안세영… 왕중왕전서 시즌 11승.jpg new 뉴뉴서 2025.12.22 0
44386 한동훈 토크콘서트서 "도토리" 외친 지지자들…무슨 뜻?.jpg new 뉴뉴서 2025.12.22 0
44385 [사설] “내년 노사관계 더 불안”, 당정이 선제적 갈등 조정 나서야.jpg new 뉴뉴서 2025.12.22 0
44384 SK텔레콤, 소비자원 “1인당 10만원” 조정안도 거부할까.jpg new 뉴뉴서 2025.12.22 0
44383 美판사, ‘AI 환각’ 판례 인용해 머스크 손 들어줬다 뭇매.jpg new 뉴뉴서 2025.12.21 0
44382 "설마 했는데 이 정도 일 줄이야"…바글바글하던 중국인들 진짜로 사라졌다.jpg new 뉴뉴서 2025.12.21 0
44381 젤렌스키 “미국과 종전 논의 건설적… 유럽과는 추가 협의 필요”.jpg new 뉴뉴서 2025.12.21 0
44380 "앞으로 회사 나오지 말래요"…억대 연봉 받다가도 잘리는 이유가.jpg new 뉴뉴서 2025.12.21 0
44379 BTS RM "우리에게 애정 가져줬으면"…하이브에 작심 발언 왜.jpg new 뉴뉴서 2025.12.21 0
44378 ‘심우정 딸 특혜 채용’ 국립외교원, 과태료 부과 못한다···왜?.jpg new 뉴뉴서 2025.12.21 0
44377 젤렌스키 "美와 종전논의 '건설적'…유럽과 추가협의 필요".jpg new 뉴뉴서 2025.12.21 0
44376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설립, 득일까 실일까…영풍 “위험성 키워” vs 고려아연 “사업확장 기회”.jpg new 뉴뉴서 2025.12.21 0
44375 이준석, 김건희특검 9시간 40분 조사… “왜 피의자인지 모르겠다”.jpg new 뉴뉴서 2025.12.21 0
44374 [스트레이트] 끝나지 않은 '의료 대란'.txt new 뉴뉴서 2025.12.21 0
44373 [단독] “졸다 깨다…밥은 대충 때워”…간병노동자들, 하루 평균 4시간 겨우 잔다.jpg new 뉴뉴서 2025.12.21 0
44372 러 "푸틴, 마크롱과 대화할 준비…트럼프엔 새해 인사"(종합).jpg new 뉴뉴서 2025.12.21 0
44371 한화에어로, 에스토니아에 5000억원 규모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jpg new 뉴뉴서 2025.12.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