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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2위 기록, 전날은 순매도 1위
이날 순매수 1위는 오름테라퓨틱
올릭스도 대거 매수···바이오株 주목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 한 종목은 오름테라퓨틱(475830)으로 집계됐다. 이어 한국전력(015760), 올릭스(226950), 프로티나(468530) 등 순으로 순매수가 많았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오름테라퓨틱이다.

오름테라퓨틱은 분해제약물접합체(DAC) 신약개발사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3.19% 오른 9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름테라퓨틱은 최근 차세대 분해항암제 후보물질 ‘ORM-1153’의 전임상 결과를 제67차 미국혈액학회(ASH)에서 공개했다. 전임상 결과 이 물질은 암세포 내로 유입된 뒤 지속적인 항종양 활성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올 하반기 들어 주가가 급등 흐름을 나타내면서 기존 주주들은 투자금 회수 작업에 착수하는 모양새다. KB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DS자산운용 등이 투자금 회수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2위는 한국전력이다. 한국전력의 주가는 최근 고공행진해 왔다. 같은 시각 한국전력 주가는 전일 대비 2.78% 오른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오랜 기간 미뤄온 전기료 인상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한국전력 주가에 대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관련해 한전의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관측 속 결국 전기료 인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원전 사업 기대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전은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기술, 한전KPS 등이 속한 ‘팀코리아 컨소시엄’을 통해 수출 사업을 진행중이다.

순매수 3위는 올릭스다. 올릭스 주가는 같은 시각 4.98% 하락한 13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올릭스는 리보핵산(RNA) 간섭 플랫폼을 기반으로 피부, 눈, 간, 비만, 탈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올해 2월 일라이릴리와 약 9000억원 규모로 기술을 이전한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비만 치료제 'OLX702A'가 회사의 대표적인 성과다. OLX702A는 현재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데 임상 성과에 따라 마일스톤과 적응증 확장 가능성도 시장 내 거론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순매도 상위는 일동제약(249420), 원익홀딩스(030530), 현대무벡스(319400) 순이다. 전일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오스코텍(039200), 한라캐스트(125490) 순이었으며 등이었으며 순매도는 한국전력, 일동제약, 현대오토에버(307950) 등의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어제 팔고 오늘 사고…초고수에게도 뜨거운 '한국전력'[주식 초고수는 지금]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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