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와 신속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지명 소감에서 “서울 등 일부 지역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만큼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안정적 시장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3선 의원인 김 후보자는 19대와 21대 국회에서 부동산 및 건설 정책 등을 담당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지난 11일 이재명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는 “언제 어디에서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국토 균형발전과 이동권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제 회복을 강조하며 “첨단 산업단지와 미래 모빌리티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싱크홀, 항공 참사 등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