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결의문 채택
차규근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이해식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장에게 검찰개혁 5법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반영 제안서를 전달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조국혁신당은 12일 내란 극우 세력을 제도권에서 퇴출하기 위해 비례성을 높인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당원 워크숍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7대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했다.
결의문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 및 비전 경쟁 △검찰 독재 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 △감사원·국정원·경찰 등에 대한 전면적 개혁 △대통령·광역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국민 개헌 등에 대한 추진 방침 등을 담았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에 "내란 정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독립 법정 기구인 반헌법 행위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대통령 직속 사법제도 개혁추진위원회를 통해 사법 개혁을 함께 추진하자"고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