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중 무역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관련 국가 비상사태' 행정명령을 또다시 연장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10일, 연방관보를 통해 "홍콩에 대한 행정명령에 따라 선포된 국가 비상사태를 1년간 유지한다"고 밝히고 해당 통지문을 의회에 전달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중국이 홍콩 자치권을 근본적으로 약화시키려 한 조치를 포함해 홍콩 관련 상황은 계속해서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에 비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비상사태 발표 연장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미국에서 지난 2020년 7월에 처음 선포된 홍콩 관련 국가비상사태 행정명령은 이로서 5년 연속 연장됐습니다.

이에 대해 홍콩 당국은 대변인을 통해 "미국이 중국과 홍콩 문제에 대한 내정에 헛되이 간섭했다"며 "이는 자의적이고 비합리적인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또 "미국은 국제법 및 국제관계를 뒷받침하는 기본 규범을 노골적이고 반복해서 위반해왔다"며 "미국이 정치적 술책을 통해 중국과 홍콩의 법에 따른 행정부 업무를 제멋대로 망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978 “하루만에 영치금 400만원 넘어”…尹 계좌 공개되자 생긴 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77 [속보] 김포서 부모·형 일가족 3명 살해한 30대 구속영장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76 러 외무, 김정은 예방…"푸틴, '가까운 미래 접촉' 희망"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75 한동훈 "전작권 전환, 주한미군 철수할 수도…국민 동의받아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74 [속보]의대생들 “국회·정부 믿고 전원 학교 돌아갈 것”···의대협·의협·국회 공동 입장문 발표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73 현직 여경이 대낮에 흉기 들고 도심 활보…현행범 체포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72 의대생들 '학교 복귀' 선언…"학사 정상화 대책 마련해달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71 [속보] 의대생들 '학교 복귀' 선언…"국회·정부 믿고 돌아갈 것"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70 이재명 "선사시대 한반도 사람들 열망 담은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환영"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69 [단독] 강선우 배우자 ‘은마아파트’ 상속 받고 3년간 무주택 공제 혜택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68 한동훈 "전작권 전환,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질 수도…국민 동의받아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67 평택-익산 고속도로에서 차량 전소…1명 숨져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66 李대통령,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온 국민과 환영”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65 [속보] 의대생들 “국회·정부 믿고 학생 전원 학교 돌아갈 것”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64 [속보] 의대생들 “국회·정부 믿고 전원 학교에 돌아갈 것”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63 “이제 없어서 못 먹는다고?”…갑자기 2배 비싸진 ‘여름 보양식’ 뭐길래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62 땡볕 오후 3시에 열린다… 몰랐던 반구대 암각화 비밀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61 [속보] 의대생들 "국회·정부 믿고 전원 학교에 돌아갈 것"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60 ‘세계적 걸작’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됐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59 러시아 외무장관, 강원 원산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만났다 new 랭크뉴스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