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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앞바다에서 잡힌 황새치.정연철 시의원 페이스북

[서울경제]

강원 삼척 앞바다에서 길이 3m, 무게 226㎏에 이르는 황새치가 잡혔다.

10일 삼척시의회 정연철 시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삼척 정라진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선 S호가 포획한 황새치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날 새벽 잡힌 황새치는 6만원에 위탁 거래됐다.

황새치는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 열대·온대 해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와 제주도 외해에서 발견된다. 상대적으로 수온이 낮은 동해안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어종이다.

최근에는 배우 류수영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카리브해에서 황새치를 낚는 장면이 방영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작년 10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서핑을 하던 30대 여성이 황새치에 가슴을 찔려 숨진 사건이 외신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황새치는 스테이크나 생선회 형태로 소비되는 고급 어종으로, 특히 뱃살 부위는 최고급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같은 날 정라진 앞바다에서는 약 200㎏ 무게의 참다랑어(참치)도 함께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연철 시의원은 "매일 아침 항구에 나가 어획량을 살피고 어민들의 어려움을 듣는데 오늘 아침에는 황새치가 잡혀 깜짝 놀랐다"며 "지구 온난화 영향인지 주변에 물어보니 1년에 1∼2마리 잡힌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제주도서 봤던 게 왜 동해에?"… 삼척서 길이 3m '이 물고기' 잡혔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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