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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식 창업 박람회가 65세 이상 관람객의 단독 입장을 제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박람회는 사전 등록하면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한데요.

65세 이상은 가족을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박람회 측은 이러한 규정을 둔 이유로 외식업체가 주는 시식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일부 노인들이 과도한 시식을 요구한다는 겁니다.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그럴 거면 입장료를 받지, 왜 노인만 출입을 막냐"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오죽했으면 그랬겠냐"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앞서 국가인권위는 70세 이상 고령자의 회원권 구매를 제한한 골프장에 대해 시정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일률적인 나이 제한은 '차별'이라는 겁니다.

일각에선 은퇴 후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60대 이상 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규정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 5명 중 1명은 노인인 셈입니다.

박람회 주최 측은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출입 제한이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고 해명했는데요.

다만 기업 간 거래 박람회라는 점에서, 행사 목적과 부합되지 않는 오직 시식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일부 개인의 참관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편집: 홍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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