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기로 만든 사진. 툴 제공 = 플라멜

[서울경제]

CGV가 시스템 전환을 위해 오는 14일 하루 전국 극장을 임시 휴업하는 가운데, 경쟁사 메가박스가 이를 기념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름하여 ‘씨집살이 해방의 날’ 이벤트다.

메가박스는 CGV가 휴업하는 14일 단 하루 동안 타 영화관 VIP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팝콘(오리지널 라지 사이즈) 1개를 무료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메가박스 회원가입 시 자동 등록되는 멤버십을 통해 14일 상영작을 예매하고, 영화 관람 당일 현장에서 타 영화관 VIP 인증 화면이나 지류 티켓을 직원에게 제시하면 팝콘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한 아이디당 팝콘 1개만 수령 가능하며, 중복 참여 및 중복 수령은 제한된다. 팝콘 맛 변경 시 차액이 발생할 수 있고, 팝콘을 수령하면 티켓을 환불할 수 없다.

메가박스 홈페이지 캡쳐


또 행사 당일에는 타 영화관 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메가박스 측은 인증 화면을 미리 캡처해 둘 것을 권장했다. 이벤트는 지점별 재고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지류 티켓 분실 시 재발급이나 수령이 불가하다.

해당 이벤트는 CGV가 차세대 시스템 이전 작업으로 14일 전국 지점 영업을 중단하는 일정에 맞춰 기획된 것이다. CGV 관계자는 “고객의 콘텐츠 소비 경험 전반을 재설계하고 극장 운영 체제를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날 하루 휴업을 예고했다.

CGV가 새롭게 도입하는 시스템은 △예매 과정 간소화 △앱을 통한 부가 콘텐츠 예약 기능 확대 △리뷰 서비스 ‘씨네톡’ 도입 등을 포함한다. 새로운 시스템 기반의 CGV를 이용하려는 사용자들은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새로운 모바일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한편 이번 메가박스 이벤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디어 좋다”, “남의 집 VIP 빼돌리기 너무 웃기다”, “센스 인정”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곳 쉬는 날 '무표 팝콘' 쏩니다"…메가박스, CGV 쉬는 날 '팝콘 역공'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878 대학교육연구소, 논문 표절 의혹 이진숙 후보자에 “즉각 사퇴해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77 김태효 'VIP 격노' 첫 인정…尹 구속되자 측근들 잇단 '진술 번복'[서초동 야단법석]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76 사망 120명과 0명…텍사스 덮친 괴물 홍수, ‘이것’이 생사 갈랐다 [잇슈#태그]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75 "한 푼도 없이 감옥 들어가"…김계리, 尹 영치금 계좌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74 일본 홋카이도서 야생 곰 습격…50대 신문배달원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73 엔비디아, 세계 최초 시총 4조 달러 ‘터치’…기술산업 새 역사 쓰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72 中 관광객에 여름 성수기까지… 카지노·호텔·백화점株 더 오르나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71 대학 친구들이 30년 만에 만났는데… 크루즈 여행 중 벌어진 일 [주말 뭐 볼까 OTT]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70 일본 훗카이도서 야생 곰 습격…50대 신문배달원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9 이틀 전 폭염에 가축 7만9000마리가 쓰러졌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8 [사이언스샷] 통증 없이 1분 안에 끝나는 유방암 검사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7 “윤석열 독방에 에어컨 놔달라” 지지자들 민원 폭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6 노사 모두 아쉬운 최저임금‥'기관사' 장관은?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5 尹, 14일 특검 출석도 불투명…구속 후에도 신경전 계속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4 여야 ‘이진숙·강선우 의혹’ 신경전…“소명할 것” vs “범죄 내각”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3 아내는 끝내 그 남자 못 끊었다…보살 남편의 분노 [이혼의 세계]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2 "어떻게든 살려야" 그 마음 담았다, 요즘 책 알록달록해진 이유 [비크닉]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1 [단독]윤석열, ‘격노’ 전부터 초동수사 보고받았나···최초 회의안건엔 ‘채상병’ 없었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0 김계리 “윤석열 돈 한푼 없어 아무것도 못 사”…영치금 계좌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59 "당 움직이는 건 쌍권 아니다"…국힘 막후 '언더 찐윤' 정체 new 랭크뉴스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