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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이 12일 만에 열대야를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한낮엔 어제(10일)와 비슷한 불볕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주말에도 무더위는 계속되겠고, 제주와 남부 지방에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바위를 타고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집니다.

시민들은 폭포 앞 그늘에서 한낮의 열기를 식혀봅니다.

오늘(11일) 서울은 아침 기온이 24.6도를 기록하며 12일 만에 열대야를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36.1도까지 올랐습니다.

[민강현/서울 영등포구 : "이번 주 초에는 엄청 습하고 더웠는데 어젯밤부터 오늘까지는 그렇게 습하진 않고 그런데 햇볕 나가면 엄청 덥더라고요."]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 중심으로 35도 안팎의 폭염이 나타났는데, 주말에도 비슷한 형태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12일) 낮 서울 36도, 춘천과 전주는 35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주말 동안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와 함께 동풍이 지속되면서 서쪽 지역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와 남부 지방엔 비가 예보됐습니다.

열대 수증기가 한반도로 올라오며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에는 남부 지방까지 수증기가 북상하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제주도엔 최대 80mm 이상, 광주와 전남, 부산과 경남에는 최대 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지만 습도가 오르며 체감온도는 더 높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덥고 습한 서풍이 불어오며 폭염특보에서 제외돼 있는 동해안 지역에도 특보 수준의 더위가 나타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김영환/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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