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구 찾아 지역 청년들과 비공개 간담회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당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할 일을 하고 있는지 이것을 잘 돌아보는 것이 당 혁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대구서 청년간담회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카페에서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7.11 [email protected]


그는 이날 오후 지역 청년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하기 위해 대구시청 인근 한 카페를 방문,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가진 현안질의에서 "당 지지율은 항상 오르락내리락한다. 10%대로 떨어진 지지율보다는 혁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장관은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일정이 정해지면 입장을 밝히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대선 패배와 관련해서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특히 대구 시민과 경북 도민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많이 밀어주셨는데 성공하지 못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윤희숙 당 혁신위원장이 밝힌 '당 대표 단일 지도체제' 전환에 대해 "당에서 검토해서 잘할 것으로 본다"며 말을 아꼈다. 대구 방문이 당권 도전을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질문에 김 전 장관은 "대구의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 이렇게 절망하는 경우가 있어 희망을 가지고 기운을 내시라는 말을 드리려 찾았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680 짧은 장마·이른 폭염에 강원 영동·산간 가뭄 피해 확산 랭크뉴스 2025.07.11
49679 경찰관이 한낮에 흉기 들고 거리 활보하다 입건 랭크뉴스 2025.07.11
49678 “내수 진작에 총력” 직원들에 소맥 건넨 이 대통령…안주는 ‘이것’ 랭크뉴스 2025.07.11
49677 ‘창고형 약국’ 한 달…확산 조짐에 동네 약국 비상 랭크뉴스 2025.07.11
49676 우크라 포럼 주최측 “삼부토건, 초청 받아 참석한 것처럼 포장해 주가 부양”...특검팀 진술 확보 랭크뉴스 2025.07.11
49675 "돈가스·제육보다 '이것' 먹어요"…요즘 뜨는 男직장인 최애 메뉴 랭크뉴스 2025.07.11
49674 억대 연봉 ‘이북5도지사’, 깜깜이 임명돼 무슨 일 하나? 랭크뉴스 2025.07.11
49673 강선우 '보좌진 갑질 의혹'에… 직장갑질119 "여가부 장관 임명 반대" 랭크뉴스 2025.07.11
49672 서로 때리고 고소전까지 벌인 경찰 커플···둘 다 징역형에 해임 랭크뉴스 2025.07.11
49671 [단독]‘김건희 집사’,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당시 ‘IMS 법인카드’ 100만원 결제 랭크뉴스 2025.07.11
49670 소매 걷어올린 이 대통령 “소맥은 제가 탑니다”…건배사는? 랭크뉴스 2025.07.11
49669 "지금 당장 에어컨 확인하세요"…이렇게 틀었더니 12분 만에 '화르르' 랭크뉴스 2025.07.11
49668 한덕수·조태용·윤상현…범야권으로 확대되는 ‘3대 특검’ 수사 랭크뉴스 2025.07.11
49667 내란특검, 尹에 14일 2차 소환통보... "건강 문제 없다고 들었다" 랭크뉴스 2025.07.11
49666 쌀 한 자루 구하려다 피격…“지금 가자는 극심한 빈곤 처해” 랭크뉴스 2025.07.11
49665 ‘15억 로또’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 7만대 1 랭크뉴스 2025.07.11
49664 '더 센 상법 개정안' 공청회…여야 "경영권 위협"vs"공포 마케팅" 랭크뉴스 2025.07.11
49663 특검 "삼부토건이 '우크라 포럼' 포장해 주가부양" 진술 확보 랭크뉴스 2025.07.11
49662 특검, ‘내란선동’ 나경원 고발 사건 경찰에 이첩 받아 랭크뉴스 2025.07.11
49661 내란특검 "尹, 출정조사 응하지 못할 정도 건강상 문제 없어"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