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폭염 속 일하는 노동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는 규정이 의무화될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경우 노동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시간을 부여하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늘 규제개혁위원회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규개위는 지난 4월과 5월 심사에서 해당 조항을 두고 '획일적이고 중소·영세사업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재검토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이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이달 초 무더위에 일하다 노동자가 숨지는 사건이 이어지자 노동부의 요청을 받은 규개위가 오늘 다시 심사를 벌여 기존 결정을 뒤집었습니다.

노동부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폭염으로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시급성이 인정되면서 규개위가 규칙 개정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규개위는 '규정을 준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원과 홍보 계획을 충실히 마련해 시행하라'고 노동부에 당부했습니다.

노동부는 다음 주 중에는 개정된 규칙을 공포·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595 특검, "삼부토건이 '우크라 포럼' 포장해 주가부양" 진술 확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94 회식 때 자리 떴다고 다시 불러 ‘벌주’, 업추비로 호텔 결제···과총 회장의 전횡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93 앞치마 두르고 삼겹살에 ‘소맥’…李 “소비 진작 위해 저부터 외식”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92 주말까지 폭염 계속된다...다음주 기온 소폭 하락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91 되기만 하면 ‘10억 로또’…4가구 모집에 22만명 몰린 ‘이곳’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90 국힘 혁신위 “당대표 단일체제 채택…최고위원 폐지·중앙당무회의 신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9 尹, 구속 후 내란특검 첫 조사 불응‥ 특검 '월요일 출석' 재통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8 미 “북·중 군비 증강”… 한·미·일 안보 책임 확대 시사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7 김문수 "당이 할 일을 하고 있나…당권 도전은 추후 밝힐 것"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6 [속보] 美국무 "트럼프-시진핑 만날 가능성 커…날짜는 논의안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5 이 대통령, 보수 논객 조갑제·정규재와 오찬…“국민 통합 앞장”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4 내란 특검팀, 윤 전 대통령에 14일 오후 2시 재차 출석 요구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3 ‘히틀러 찬양’ 논란 속 머스크의 AI 신제품 나와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2 “尹 독방에 에어컨 달라” 민원 쇄도…교정당국 “사실상 어려울듯”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1 [단독]'불닭신화' 삼양식품, 창사 이래 최대 M&A 나섰다…지앤에프 인수 [시그널]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0 소환조사 거부한 尹, 내란 특검 "건강 문제없다”…14일 다시 소환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9 건배하는 이재명 대통령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8 아프간 관광객 유치 홍보 영상서 처형 장면 패러디한 탈레반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7 김포서 부모·형 살해 후 잠자던 30대 체포…“가족과 다퉈” (종합)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6 "10분에 한번씩 욕 문자"…강선우 갑질의혹에 들끓는 보좌진들 new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