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원회 제1차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차기 지도부 지도체제를 현행 ‘단일지도체제’로 유지하는 안을 확정했다. 다만 현재의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고 당 청년위원장과 여성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중앙당무회의’를 신설하는 안을 마련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인 호준석 당 대변인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대표 단일지도체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 대변인은 “중앙당의 지도체제와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며 “정책 역량을 쌓고 강화할 수 있는 정당, 잘 싸울 수 있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리더십이 확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행 최고위원제도는 폐지된다. 호 대변인은 “최고위를 통해 생중계로 싸우고 이전투구하는 모습이 보였던 애매했던 혼합형 지도체제를 끝내고 당 대표가 확고한 리더십을 가지고 정책 역량을 쌓고 이길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드는 제도를 채택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대신 중앙당무회의를 신설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호 대변인에 따르면 중앙당무회의는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수석대변인, 청년위원장, 여성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당 대표가 지명하는 원외당협위원장 2명도 이 회의에 들어간다.

호 대변인은 “9명이 중앙당무회의를 매주 두 번씩 열어 당무 중요사항을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658 문화사령탑에 또 네이버 출신… 부동산 정책은 ‘믿을맨’ 손에 new 랭크뉴스 2025.07.12
54657 “BTS·블핑 이겼다” 외신도 ‘케데헌’ 주목···음원 차트 점령하자 K팝 추천까지 new 랭크뉴스 2025.07.12
54656 특검, 4월 도피성 출국한 김건희 집사에 “특검 출석 의사 밝히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655 압수수색에 "의원 집결"‥수사 확대에 '전전긍긍' new 랭크뉴스 2025.07.12
54654 [사설] 텃밭 TK마저 내준 국민의힘, 해체 수준 혁신 나서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653 김태효 "尹 화내는 것 들었다"…'VIP 격노설' 첫 인정(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7.12
54652 트럼프 "친구가 적보다 더 나빴다…美와 계속 열심히 협상하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651 건조해서 멈췄던 서울 열대야…일요일부터 다시 ‘습식 사우나’ new 랭크뉴스 2025.07.12
54650 성매수男 '800만원' 시계 훔친 임산부, 바로 팔아 유흥비로 썼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649 바뀐 종점 2년째 멈춘 양평고속도로‥이번엔 의혹 풀릴까? new 랭크뉴스 2025.07.12
54648 "베트남 여행 취소해야 하나"…치사율 100% '이병'걸린 고기 팔았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647 "중국 이번엔 뭘 만든 거야?"…살아있는 '벌' 두뇌까지 조종해 첩보전 나선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646 李, 앞치마 두르고 소맥 돌렸다 "소비 진작 위해 저부터 외식" new 랭크뉴스 2025.07.12
54645 뇌출혈에도 41초간 사투…韓관광객 참사 막은 中버스기사 new 랭크뉴스 2025.07.12
54644 트럼프는 '희망의 상징'?… 백악관 SNS에 '슈퍼맨' 합성 이미지 게재 new 랭크뉴스 2025.07.11
54643 러 대형 금광회사 지분 국가로 넘어가…기업 국유화 가속 new 랭크뉴스 2025.07.11
54642 [단독] 순직해병 특검 7시간 조사 받은 김태효 “尹 화 내는 거 들었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641 부모·형 살해 후 잠자던 30대 체포…"가족 간 다툼"(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640 이진숙 연구 윤리 논란, 이공계여서 괜찮다?…학계 “황당” new 랭크뉴스 2025.07.11
54639 [단독] 김태효 “안보실 회의 때 윤석열 화내”…채상병 특검 ‘격노설 입증’ 급진전 new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