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이 보수 논객으로 불리는 조갑제 '조갑제 닷컴' 대표,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오찬을 했습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오늘(11일) 브리핑을 통해 오찬 소식을 전하며 "오늘 만남은 2시간 동안 오찬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덕담이 오갔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 모두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국민통합에 앞장서겠다며 두 원로 언론인의 참여와 지혜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조갑제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이름의 '명' 자처럼 밝게 일하는 모습이 좋다며 소설가 이병주의 ‘태양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월강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라는 글귀를 소개했고, 국민들의 지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초적인 한자 교육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규재 대표는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며 증여나 상속을 할 때 투자금에 세금 혜택을 주는 방안을 제시했고, 또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해 잘하는 곳에 더 많이 지원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이에 이 대통령은 '지방에서도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갑제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군대의 '대'를 대학의 '대'로 만들어 교육받는 군대로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습니다.

또 "정규재 대표 역시 입대자를 첨단기술인으로 양성해 나가자고 제안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감을 표시하면서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화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오찬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에 조갑제․정규재 대표를 만나, 선거가 끝난 후에 한번 보자고 말씀해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고 이규연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598 韓관광객들 태운 中버스기사, 뇌출혈에도 41초 버티며 참사 막아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97 李 대통령, 광화문 식당서 직원들과 ‘깜짝 외식’… “내수 진작에 총력”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96 흉기 들고 남원 도심 활보한 경찰관…흉기난동 혐의 입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95 특검, "삼부토건이 '우크라 포럼' 포장해 주가부양" 진술 확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94 회식 때 자리 떴다고 다시 불러 ‘벌주’, 업추비로 호텔 결제···과총 회장의 전횡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93 앞치마 두르고 삼겹살에 ‘소맥’…李 “소비 진작 위해 저부터 외식”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92 주말까지 폭염 계속된다...다음주 기온 소폭 하락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91 되기만 하면 ‘10억 로또’…4가구 모집에 22만명 몰린 ‘이곳’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90 국힘 혁신위 “당대표 단일체제 채택…최고위원 폐지·중앙당무회의 신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9 尹, 구속 후 내란특검 첫 조사 불응‥ 특검 '월요일 출석' 재통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8 미 “북·중 군비 증강”… 한·미·일 안보 책임 확대 시사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7 김문수 "당이 할 일을 하고 있나…당권 도전은 추후 밝힐 것"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6 [속보] 美국무 "트럼프-시진핑 만날 가능성 커…날짜는 논의안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5 이 대통령, 보수 논객 조갑제·정규재와 오찬…“국민 통합 앞장”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4 내란 특검팀, 윤 전 대통령에 14일 오후 2시 재차 출석 요구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3 ‘히틀러 찬양’ 논란 속 머스크의 AI 신제품 나와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2 “尹 독방에 에어컨 달라” 민원 쇄도…교정당국 “사실상 어려울듯”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1 [단독]'불닭신화' 삼양식품, 창사 이래 최대 M&A 나섰다…지앤에프 인수 [시그널]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0 소환조사 거부한 尹, 내란 특검 "건강 문제없다”…14일 다시 소환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9 건배하는 이재명 대통령 new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