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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분만 시스템 구축…다태아·고령산모 중심 분만 전문병원

주치의 강남차여성병원 김문영 교수와 레이디제인, 임현태씨 부부(차병원 제공)


차병원은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이 지난 3일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쌍둥이 여아를 출산했다고 11일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쌍둥이라서 처음에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주치의 김문영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편 임현태씨는 “처음 쌍둥이들을 만났을 때 정말 감격스러웠다.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레이디제인은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에 제대혈을 보관했다.

출산을 담당한 김문영 강남차여성병원 교수는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것을 주치의로서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쁨이 두 배가 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차여성병원은 저출생 시대에 24시간 전문의 분만시스템을 구축하며 분만전문병원으로 운영 중인 병원이다. 병원 관계자는 “고령 산모와 다태아, 시험관 임신이 많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병원을 찾는 고위험 산모들에게 보다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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