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 등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오늘(11일) 오후부터 ‘VIP 격노설’과 관련해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상병 사건 수사 방해와 외압 관련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김태효 전 차장은 오늘 오후 3시쯤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 사무실로 찾아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조사에 앞서 기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없었다는 주장 그대로인지’ ‘수사 이첩 보류 지시는 누가 내린 것인지’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건물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VIP’ 격노설‘은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대통령실 주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격노‘했고, 이후 사건의 경찰 이첩을 보류시키는 등 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입니다.

특검팀은 김 전 차장이 당시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했다고 보고, 조사를 통해 ’VIP 격노설‘의 실체를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앞서 정민영 순직해병 특검보는 “당시 보고받은 내용과 지시한 내용을 포함해 회의 이후 채 상병 사건 수사에 대통령실 개입이 이뤄진 정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583 ‘히틀러 찬양’ 논란 속 머스크의 AI 신제품 나와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2 “尹 독방에 에어컨 달라” 민원 쇄도…교정당국 “사실상 어려울듯”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1 [단독]'불닭신화' 삼양식품, 창사 이래 최대 M&A 나섰다…지앤에프 인수 [시그널]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80 소환조사 거부한 尹, 내란 특검 "건강 문제없다”…14일 다시 소환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9 건배하는 이재명 대통령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8 아프간 관광객 유치 홍보 영상서 처형 장면 패러디한 탈레반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7 김포서 부모·형 살해 후 잠자던 30대 체포…“가족과 다퉈” (종합)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6 "10분에 한번씩 욕 문자"…강선우 갑질의혹에 들끓는 보좌진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5 내란특검 “尹, 건강상 문제 없어…14일 오후 2시 출석 요청"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4 특검 “尹, 건강 이상 없어…14일 오후 2시 출석 요청”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3 50대 ‘못된’ 아들이 죽은 뒤, 매맞는 할머니 마지막 부탁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2 이 대통령, 오겹살 번개 외식···직접 ‘소맥’ 타 직원들에 “금요일 저녁, 행복하게!”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1 [단독]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자택에 관저 짐 있는 창고까지 압수수색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70 김영철 "배가 할퀴듯 아파…일시적으로 장 멈췄다" 무슨 병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69 김영철, 마비성 장폐색으로 입원…SBS 라디오 진행 못 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68 국민의힘 혁신위 “최고위원 없애고, 당대표 단일체제로 가자”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67 AI발 반도체 대호황…“인재·전기 확보 정부 나서야”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66 대통령·총리·비서실장 SNS소통 '눈길'…'깨알' 업무지시'도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65 尹 6개월 전 구속 때와 달라졌다... 지지자들 기세 확 꺾인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64 내란특검, '구속조사 불응' 尹에 14일 오후 2시 출석요구(종합) new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