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25%의 높은 관세율을 통보받은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연일 공개적으로 수위 높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9일 지바현에서 열린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미국 상호관세를 두고 "국익을 건 싸움"이라며 "깔보는데 참을 수 있겠느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설령 동맹국이라도 정정당당하게 할 말은 해야 한다"며 "지켜야 할 것은 지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이시바 총리는 어제도 위성방송 BS후지 프로그램에서 해당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자, "많이 의존하고 있으니 말을 들으라는 식이면 곤란하다"며 "미국 의존에서 한층 더 자립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 안에서도 "동맹국에 편지 한 장으로 통보하는 건 매우 무례한 행위"라며 "강한 분노를 느낀다"는 격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를 두고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의 판세가 어려운 가운데 미일 관세협상이 선거에 더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초조감이 엿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578 아프간 관광객 유치 홍보 영상서 처형 장면 패러디한 탈레반 랭크뉴스 2025.07.11
54577 김포서 부모·형 살해 후 잠자던 30대 체포…“가족과 다퉈” (종합) 랭크뉴스 2025.07.11
54576 "10분에 한번씩 욕 문자"…강선우 갑질의혹에 들끓는 보좌진들 랭크뉴스 2025.07.11
54575 내란특검 “尹, 건강상 문제 없어…14일 오후 2시 출석 요청" 랭크뉴스 2025.07.11
54574 특검 “尹, 건강 이상 없어…14일 오후 2시 출석 요청” 랭크뉴스 2025.07.11
54573 50대 ‘못된’ 아들이 죽은 뒤, 매맞는 할머니 마지막 부탁 랭크뉴스 2025.07.11
54572 이 대통령, 오겹살 번개 외식···직접 ‘소맥’ 타 직원들에 “금요일 저녁, 행복하게!” 랭크뉴스 2025.07.11
54571 [단독]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자택에 관저 짐 있는 창고까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11
54570 김영철 "배가 할퀴듯 아파…일시적으로 장 멈췄다" 무슨 병 랭크뉴스 2025.07.11
54569 김영철, 마비성 장폐색으로 입원…SBS 라디오 진행 못 해 랭크뉴스 2025.07.11
54568 국민의힘 혁신위 “최고위원 없애고, 당대표 단일체제로 가자” 랭크뉴스 2025.07.11
54567 AI발 반도체 대호황…“인재·전기 확보 정부 나서야” 랭크뉴스 2025.07.11
54566 대통령·총리·비서실장 SNS소통 '눈길'…'깨알' 업무지시'도 랭크뉴스 2025.07.11
54565 尹 6개월 전 구속 때와 달라졌다... 지지자들 기세 확 꺾인 이유는 랭크뉴스 2025.07.11
54564 내란특검, '구속조사 불응' 尹에 14일 오후 2시 출석요구(종합) 랭크뉴스 2025.07.11
54563 SK텔레콤 공시지원금 받은 가입자, KT·LGU+ ‘선택약정’으로 갈아타려면 “위약금 선납부 후환급” 랭크뉴스 2025.07.11
54562 [속보]내란특검 “윤석열에 14일 출석 요청···‘건강 문제 없다’ 교정당국 회신” 랭크뉴스 2025.07.11
54561 조은석 특검, 불출석 尹에 '원칙 대응' 못 박아... 14일 재소환 통보 랭크뉴스 2025.07.11
54560 "언제까지 사과만 할래" 벌컥, '언더친윤'이 민다더니‥ 랭크뉴스 2025.07.11
54559 '폭염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규제 심사 통과‥"다음 주 시행"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