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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최휘영 놀 유니버스 대표를 지명했다.

최 장관 후보자는 언론, IT 기업, 여행·문화 콘텐츠 산업을 두루 경험한 기업인이다.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최 장관 후보자는 연합뉴스, YTN 기자를 거쳐 2000년 야후코리아에서 일했다. 2002년 NHN으로 자리를 옮겨 네이버본부 기획실장 등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최 후보자는 2016년 여행 플랫폼 트리플을 창업했고, 2022년 인터파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후 현재 놀 유니버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놀 유니버스는 야놀자그룹 자회사인 야놀자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합병한 회사로 여행·여가·문화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보유한 분”이라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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