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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또 19%…TK도 버렸다

랭크뉴스 2025.07.11 13:26 조회 수 : 0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다. 전날 전국지표조사(NBS)에 이어 한국갤럽에서도 당 지지율이 19%를 기록했다. 보수 텃밭으로 여겨졌던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민주당에 밀렸다. 6·3 대선 패배 이후 야심차게 혁신위원회를 띄웠지만, 집안싸움만 몰두하는 당 상황에 보수층마저 지지를 거두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9%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3%로 양당 격차는 무려 24%p다. 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건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전날 발표된 NBS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26%p 뒤처진 19%로 집계됐다.

‘집토끼’도 떠나고 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TK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4%로 집계됐지만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8%p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민주당은 36%, 국민의힘은 27%로 나타났다. 70세 이상 응답자들 사이에서도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33%·34%로 집계됐다.

최수진 당 수석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심각하고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회의에서도 ‘우리가 계속 혁신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 국민 눈높이에서 지속해 뼈를 깎는 혁신을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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