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시내의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 뉴시스


SK텔레콤이 해킹 사고로 통신사를 변경하는 가입자에 대한 한시적 위약금 면제를 발표한 후 누적 이탈자가 7만5000명을 넘어섰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7376명으로 집계됐다. KT로 이동한 가입자가 8915명,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8461명이었다.

반대로 KT와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1만720명으로, 이에 따라 SK텔레콤 고객은 6656명 순감했다.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행된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일요일 제외) SK텔레콤의 하루 단위 이탈자 수는 1만660명, 1만7488명, 1만3710명, 1만5980명, 1만7376명으로 누적 이탈자는 7만521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순감은 각각 3865명, 6675명, 6311명, 559명, 6656명으로 총 2만8566명이었다.

통신업계는 SK텔레콤 가입자 이탈 추세가 위약금 면제 종료일인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규모 번호이동에 이동통신 3사의 고객 유치전도 과열되는 양상이다. 앞서 SK텔레콤은 불법 보조금과 공포 마케팅 진행을 이유로 KT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

KT는 최근 자사 직원들에게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SK텔레콤 고객 번호이동 시 위약금 면제’ 문구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640 [속보] 美국무 "트럼프-시진핑 만날 가능성 커…날짜는 논의안해" 랭크뉴스 2025.07.11
49639 이 대통령, 보수 논객 조갑제·정규재와 오찬…“국민 통합 앞장” 랭크뉴스 2025.07.11
49638 내란 특검팀, 윤 전 대통령에 14일 오후 2시 재차 출석 요구 랭크뉴스 2025.07.11
49637 ‘히틀러 찬양’ 논란 속 머스크의 AI 신제품 나와 랭크뉴스 2025.07.11
49636 “尹 독방에 에어컨 달라” 민원 쇄도…교정당국 “사실상 어려울듯” 랭크뉴스 2025.07.11
49635 [단독]'불닭신화' 삼양식품, 창사 이래 최대 M&A 나섰다…지앤에프 인수 [시그널] 랭크뉴스 2025.07.11
49634 소환조사 거부한 尹, 내란 특검 "건강 문제없다”…14일 다시 소환 랭크뉴스 2025.07.11
49633 건배하는 이재명 대통령 랭크뉴스 2025.07.11
49632 아프간 관광객 유치 홍보 영상서 처형 장면 패러디한 탈레반 랭크뉴스 2025.07.11
49631 김포서 부모·형 살해 후 잠자던 30대 체포…“가족과 다퉈” (종합) 랭크뉴스 2025.07.11
49630 "10분에 한번씩 욕 문자"…강선우 갑질의혹에 들끓는 보좌진들 랭크뉴스 2025.07.11
49629 내란특검 “尹, 건강상 문제 없어…14일 오후 2시 출석 요청" 랭크뉴스 2025.07.11
49628 특검 “尹, 건강 이상 없어…14일 오후 2시 출석 요청” 랭크뉴스 2025.07.11
49627 50대 ‘못된’ 아들이 죽은 뒤, 매맞는 할머니 마지막 부탁 랭크뉴스 2025.07.11
49626 이 대통령, 오겹살 번개 외식···직접 ‘소맥’ 타 직원들에 “금요일 저녁, 행복하게!” 랭크뉴스 2025.07.11
49625 [단독]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자택에 관저 짐 있는 창고까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11
49624 김영철 "배가 할퀴듯 아파…일시적으로 장 멈췄다" 무슨 병 랭크뉴스 2025.07.11
49623 김영철, 마비성 장폐색으로 입원…SBS 라디오 진행 못 해 랭크뉴스 2025.07.11
49622 국민의힘 혁신위 “최고위원 없애고, 당대표 단일체제로 가자” 랭크뉴스 2025.07.11
49621 AI발 반도체 대호황…“인재·전기 확보 정부 나서야”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