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현대차 전주공장 재직중이었지만
채용에 관여할 수 있는 직책 아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취업시켜주겠다며 16명에게 16억원을 가로챈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3부(배상윤 부장검사)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취업을 미끼로 지인들에게 16억원을 가로챈 6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지인들을 상대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당신이나 자녀를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16억660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 돈을 건넨 지인들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 이후 계속 경찰 조사에 출석하지 않은 A씨를 지난달 17일 구속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재직 중이었지만, 생산반장으로 근무해 인사나 채용에 관여할 수 있는 직책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해당 사건을 피해자 6명에 피해액 6억원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A씨 계좌추적 등을 통해 10명의 피해자를 더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게 범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489 가수 레이디제인, 강남차병원서 쌍둥이 출산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88 이영지, 대만 뉴스 나왔다…"다들 속지 마라" 분노,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87 문체부 장관에 또 네이버 출신 최휘영...300兆 K콘텐츠 이끌 전문가 맞나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86 국회의원 8명·기업인 4명, 여성은 26%···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19명 분석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85 국토 김윤덕·문체 최휘영... 李 대통령, 초대 내각 후보 인선 완료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84 김태효 해병 특검 소환조사 출석…‘VIP 격노설’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83 [마켓뷰] 연고점 찍고 숨 고르기… 코스피, 소폭 하락한 3170선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82 네이버 출신 장관·수석 총 3명…이재명 정부 첫 조각완료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81 일본 이시바 "깔보는데 참을 수 있나"‥연일 미국에 수위 높은 불만 표출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80 김포서 부모·형 살해한 30대 체포…불화 추정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79 [단독]채상병 특검팀, 국방부 장관 비화폰 확보···‘VIP 격노’ 규명 총력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78 구속에 압수수색·소환, 몰아치는 3대 특검…사면초가 尹부부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77 ‘美 커피·주스 대란’ 오나… 트럼프發 브라질 ‘50% 관세 폭탄’ 후폭풍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76 "김윤덕, 부동산 투기 용납 않는다"…李, 고심 끝에 국토장관 지명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75 [단독] 뉴욕의 핫플 '삼성 837' 9년 만에 문 닫았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74 윤석열 “변호사 구하기 힘들다”…“변호사비 충분히 주면” 될 텐데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73 안철수, '국힘 19% 지지율'에‥"끓는 물속 개구리..찐윤 세도정치 막 내려야"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72 특검팀 “‘김건희 집사’ 출석 의사 밝힌 적 없어···언론 아닌 특검에 얘기하라”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71 윤, ‘재구속’ 후 첫 조사에 불응…해병 특검, 윤 자택 압수수색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70 [속보] 윤석열 재구속 후 첫 소환조사 불응... 특검 "상응 조치" new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