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오뉴스]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63%를 기록했습니다.

대구, 경북, 부산 등 보수 강세지역에서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50%를 넘었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국갤럽이 이번주 실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63%를 기록했습니다.

6월 마지막주 64%에서 시작된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65%로 올랐는데, 이번주엔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2-63% 였고, 광주·전라 지역에선 8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도 55%가 '잘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각각 28%였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83%로 가장 높았고, 50대 76%, 30대 63%, 60대 59% 순이었습니다.

20대와 70대 이상에선, 각각 47%에 그쳤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경제와 민생을 꼽은 응답자가 15%로 가장 많은 반면, 부정 평가한 응답자의 22%는 이재명 정부의 과도한 복지와 민생지원금을 그 이유로 꼽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 국민의힘 19%, 두 정당 모두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씩 하락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은 10%대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한국갤럽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건 2020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국민의힘은 최근 10%대로 주저앉은 지지율에 대해 "심각하고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 국민들을 설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혁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523 "어라, 요즘 왜 모기 안 보이지?"…서울 모기 개체수 '반토막'난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22 별거 상황에서 보육교사 속여 자녀 데려간 친부... 대법, ‘미성년자 유인죄’ 인정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21 李정부 첫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北 ‘완전환 비핵화’ 목표 재확인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20 “일하는 것보다 쏠쏠하네”…실업급여 하한액, 상한액 넘어섰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19 김건희 건강 물어보자…윤석열 변호인 “많이 안 좋으셔”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18 李정부 첫 장관 후보 면면 보니…현직의원·기업인 전진배치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17 [단독]'불닭신화' 삼양식품, 창사 이래 첫 M&A 나섰다…지앤에프 인수 [시그널]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16 삼고초려만에…‘폭염 작업 20분 휴식’ 다음 주부터 의무화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15 MB 정부 때 사라진 '공휴일 제헌절'… 李 정부서 혹시 부활?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14 특검 '김건희 집사'에 "출석의사 직접 전하라"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13 “일하는 것보다 훨씬 쏠쏠하네”…실업급여 하한액, 상한액 넘어섰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12 해병특검, 이종섭 비화폰 확보…'尹격노설' 판도라 상자 열리나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11 ‘보좌관 갑질’ 의혹에…시민단체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임명 반대”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10 내란 특검, 윤석열 불출석 사유 납득 안 되면 강제구인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09 집중투표제까지 넣은 ‘더 강한 상법’···여야, “경영권 압박” “과도한 우려” 공방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08 [영상] 집중호우에 난리 난 일본 도로…오토바이 운전자 하마터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07 조갑제·정규재 만난 李 “모두의 대통령으로 국민 통합”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06 “순간 성적 충동” 여고생 납치 시도한 30대…5일간 도피 생활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05 보좌진에 "우리집 변기 물 새"‥'분리수거' 지시도? 파문 new 랭크뉴스 2025.07.11
54504 ‘화캉스’로 스트레스 푸는 Z세대… “화장실은 힐링 공간” new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