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권의 검찰 해체 추진은 3년 전 문재인 정권의 '검수완박'보다 더 급진적이고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사법개혁 특별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금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은 한마디로 검찰을 중국 공산당의 '기율검사위원회'와 같은 '독재의 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서도 검찰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 기본적으로는 동의한다"며 "우리는 서민과 범죄 피해자의 인권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검찰 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검수완박으로 이미 현실화한 수사 지연과 수사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 개혁처럼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며 검찰 개혁을 논의할 22대 국회 사법개혁 특위 구성을 정식 제안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속도전에 매몰되어 무리한 입법 폭주를 강행한다면 그 피해는 결과적으로 고스란히 서민과 약자의 몫이 된다"고 지적하며 "국민과 역사 앞에 책임 있는 개혁 논의를 이어가자"고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440 김종대 “김건희 집사 게이트, 최순실 게이트와 판박이” 랭크뉴스 2025.07.11
54439 [속보] 내란특검 “尹 불출석 사유서에 ‘건강상 이유’”, “자료 확인 후 후속조치” 랭크뉴스 2025.07.11
54438 [속보] 李대통령, 국토부 장관에 김윤덕 의원 지명 랭크뉴스 2025.07.11
54437 채 상병 특검, 윤석열 개인 휴대전화 확보 랭크뉴스 2025.07.11
54436 [속보] 이 대통령, 국토부 장관 김윤덕 ·문체부 장관 최휘영 지명 랭크뉴스 2025.07.11
54435 [속보]이 대통령, 문체 최휘영·국토 김윤덕 장관 내정···새 정부 1기 내각 인선 완료 랭크뉴스 2025.07.11
54434 [속보] 李대통령, 문체부 장관에 최휘영·국토부 장관에 김윤덕 지명 랭크뉴스 2025.07.11
54433 윤석열, 오늘 오후 2시 특검 조사 또 ‘불출석’…강제구인 되나 랭크뉴스 2025.07.11
54432 [2보] 尹, 내란특검 재구속 후 첫조사 불응…"불출석 사유서 제출" 랭크뉴스 2025.07.11
54431 [단독] 구속 부른 尹 최후진술…"오히려 증거인멸 의심 키웠다" 랭크뉴스 2025.07.11
54430 보은서 드론으로 농작업 하던 60대, 드론 날개에 중상 랭크뉴스 2025.07.11
54429 [Why] 中 공산당원 수가 사상 최대치를 돌파한 이유 랭크뉴스 2025.07.11
54428 천장 뚫은 비트코인, 강세 요인 2가지 ‘엔비디아·기관’… 올해 14만달러 간다? 랭크뉴스 2025.07.11
54427 [속보] 윤 전 대통령, 구치소에 특검 조사 불출석 사유서 제출 랭크뉴스 2025.07.11
54426 “4대 이모님 가전 모실게요”~폭염 기승에 매출 3배 뛴 ‘이 제품’ 랭크뉴스 2025.07.11
54425 잇단 19% 지지율에 TK 지지층도 이탈…국힘 "심각하고 엄중" 랭크뉴스 2025.07.11
54424 "고객님께 설명 드릴 마음 없다"… 현대차 상담 직원 불친절 논란 랭크뉴스 2025.07.11
54423 “최상목 대행 몸조심 바란다” 이 대통령 대표 시절 발언 피고발 사건···경찰 불송치 결정 랭크뉴스 2025.07.11
54422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획 KBS 단독 공연 랭크뉴스 2025.07.11
54421 친부가 보육교사 속여 자녀 하원…대법 "미성년자 유인죄"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