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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점식 사무총장, 김정재 정책위의장(오른쪽부터)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5년 만에 10%대로 떨어졌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TK)과 70대 이상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 밀렸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이 19%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각각 지난주에 비해 3%포인트씩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7%로 대선 후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민주당에 앞서지 못했다. 보수의 아성인 TK에서도 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27%를 기록했다. 보수 지지세가 큰 70대 이상에서도 국민의힘은 33%로 민주당(34%)에 뒤졌다. 정치 성향 중도층에서는 45%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국민의힘은 11%에 그쳤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63%로 지난주(65%)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 추이 그래픽. 한국갤럽


국민의힘은 전날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정당 지지율이 19%를 기록한 바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7∼9일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였다.

한국갤럽 조사는 휴대전화 전화면접으로 응답률은 1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전화 면접으로 응답률은 19.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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