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대통령실은 11일 내년도 최저 임금이 올해보다 290원(2.9%) 오른 1만32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2008년 이후 17년 만에 표결 없이 노·사·공익위원 합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결정은 물가인상률 등 객관적 통계와 함께 취약노동자, 소상공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며 이렇게 평가했다. 또 “이재명 정부 첫 최저임금 결정이 노사 간 이해와 양보를 통해 결정된 만큼 정부는 이를 최대한 존중한다”면서 “최저임금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와 함께 지도, 감독을 병행하겠다”고 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노동계의 최초요구(1만1500원)보다 1180원 줄어들고, 경영계(1만30원) 입장보단 290원 늘어난 결과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이 공익위원 제시안을 거부하고 퇴장하는 등 충돌을 빚었지만, 협의 끝에 표결 없이 노·사·공 위원 23명 합의로 확정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431 [단독] 구속 부른 尹 최후진술…"오히려 증거인멸 의심 키웠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30 보은서 드론으로 농작업 하던 60대, 드론 날개에 중상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29 [Why] 中 공산당원 수가 사상 최대치를 돌파한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28 천장 뚫은 비트코인, 강세 요인 2가지 ‘엔비디아·기관’… 올해 14만달러 간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27 [속보] 윤 전 대통령, 구치소에 특검 조사 불출석 사유서 제출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26 “4대 이모님 가전 모실게요”~폭염 기승에 매출 3배 뛴 ‘이 제품’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25 잇단 19% 지지율에 TK 지지층도 이탈…국힘 "심각하고 엄중"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24 "고객님께 설명 드릴 마음 없다"… 현대차 상담 직원 불친절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23 “최상목 대행 몸조심 바란다” 이 대통령 대표 시절 발언 피고발 사건···경찰 불송치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22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획 KBS 단독 공연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21 친부가 보육교사 속여 자녀 하원…대법 "미성년자 유인죄"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20 국민의힘, 또 19%…TK도 버렸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19 8년 전엔 “친박 모리배” 비판…이번 국힘 혁신위는 ‘친윤’ 말도 못 꺼내나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18 해병특검, 구속된 尹 자택 압수수색…'VIP 격노설' 강제수사(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17 TK·PK도 민주당에 역전 당했다...10%대 고꾸라진 국힘 지지율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16 홍준표 “이진숙, 전현희 선례 따라가”…전현희 “나랑은 전혀 달라”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15 관세 협상 남은 3주…‘인하’ 가능할까 [뉴스in뉴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14 “더운데 복도 창문 왜 닫아?”···대구 아파트서 70대 남성, 이웃에 흉기 위협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13 "서울신라호텔 또 붐비겠네"…6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품절대란템', 뭐길래? new 랭크뉴스 2025.07.11
54412 ‘가족’인데…‘물건’ 취급 반려견 사고, 위자료 가능할까 [개st상식] new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