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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10일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가 녹조로 뒤덮여 있다. 물의 흐름이 느리고 인·질소 등 영양물질이 풍부한 환경에서 햇빛이 강해 수온이 25도 넘게 올라가면 녹조가 빠르게 증식한다. 짧은 장마 뒤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전국의 강과 호수에서 이같은 녹조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의왕=뉴스1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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