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웅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10일(현지시간) 11만6000 달러선를 돌파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11만2000 달러선을 사상 처음 넘어선 지 하루 만이다.

비트코인은 올해에만 25% 이상 올랐고, 이달 들어서는 약 8% 상승했다.

지난 4월 7만4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약 3개월간 60% 가까이 급등했다.

최근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훈풍이 불면서 비트코인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과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위축됐던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초기 가상화폐 시장에도 충격을 줬던 ‘관세 전쟁’은 이제 학습 효과로 인해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가상화폐 기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1월 ETF 출시 이후 현재까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약 500억 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약 145억 달러가 들어왔다.

특히 이달 들어 이틀간 10억 달러의 자금이 들어오는 등 7월 첫째 주에만 12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여기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계속 비트코인을 매집해 약 60만개를 보유하는 등 기업과 기관 중심의 매수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498 지난해 여성 333명 살인범죄 피해…3명 중 1명은 ‘폭력 전조 현상’ 랭크뉴스 2025.07.11
54497 "올여름엔 운동화 진짜 못 신겠다"…역대급 폭염에 다들 '신발' 갈아 신는다 랭크뉴스 2025.07.11
54496 내란 특검, 윤석열 불출석 사유 납득 안 되면 강제 구인 랭크뉴스 2025.07.11
54495 “예외는 없다” 특검, 첫 옥중조사 불응한 윤석열에 ‘강제구인’ 예고···현실적 어려움도 랭크뉴스 2025.07.11
54494 관광업계 출신 첫 장관 나오나…문체부 장관 후보자 최휘영 랭크뉴스 2025.07.11
54493 기사 잇단 사망에…CJ대한통운, 8월14∼15일 ‘택배 없는 날’ 지정 랭크뉴스 2025.07.11
54492 복귀 의대생에 “기대해라” 보복 예고…학사유연화 또 하나? 랭크뉴스 2025.07.11
54491 이 대통령, 문체 최휘영·국토 김윤덕 지명... "유능·충직하게 빠른 성과 만들어 달라" 랭크뉴스 2025.07.11
54490 모기도 목이 탄다···폭염·마른장마에 서울선 10년새 ‘반토막’ 랭크뉴스 2025.07.11
54489 가수 레이디제인, 강남차병원서 쌍둥이 출산 랭크뉴스 2025.07.11
54488 이영지, 대만 뉴스 나왔다…"다들 속지 마라" 분노,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7.11
54487 문체부 장관에 또 네이버 출신 최휘영...300兆 K콘텐츠 이끌 전문가 맞나 ‘우려’ 랭크뉴스 2025.07.11
54486 국회의원 8명·기업인 4명, 여성은 26%···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19명 분석 랭크뉴스 2025.07.11
54485 국토 김윤덕·문체 최휘영... 李 대통령, 초대 내각 후보 인선 완료 랭크뉴스 2025.07.11
54484 김태효 해병 특검 소환조사 출석…‘VIP 격노설’ 조사 랭크뉴스 2025.07.11
54483 [마켓뷰] 연고점 찍고 숨 고르기… 코스피, 소폭 하락한 3170선 랭크뉴스 2025.07.11
54482 네이버 출신 장관·수석 총 3명…이재명 정부 첫 조각완료 랭크뉴스 2025.07.11
54481 일본 이시바 "깔보는데 참을 수 있나"‥연일 미국에 수위 높은 불만 표출 랭크뉴스 2025.07.11
54480 김포서 부모·형 살해한 30대 체포…불화 추정 랭크뉴스 2025.07.11
54479 [단독]채상병 특검팀, 국방부 장관 비화폰 확보···‘VIP 격노’ 규명 총력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