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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번호를 받고, 서울구치소 일반 수용동의 2평대 독방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구속영장실질심사 뒤 서울구치소 구인 피의자 거실에 머무르던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변호인 접견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거쳐 일반 수용동에 들어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수용번호는 '3617'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수용번호를 발부받은 뒤 정밀 신체검사를 받고, 카키색의 미결수용자복으로 갈아입은 다음 '머그샷'을 찍는 절차를 거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용동으로 옮겨진 윤 전 대통령은 수용자 1명이 사용하던 2평대 독방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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