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은 10일 수감 중인 조국 전 대표가 최근 작고한 최홍엽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을 추모하는 편지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 전 대표가 작성한 옥중 편지. 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작고한 최홍엽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을 추모했다.

10일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최근 ‘세상의 소금 같았던 벗 최홍엽 의장, 잘 가시게’라는 제목의 옥중 편지로 애도를 전했다.

조 전 대표는 “조간신문에서 자네의 부고를 봤다”며 “빈소에 갈 수 없는 처지라 이곳에서나마 광주 쪽을 향해 절을 올렸다”고 썼다.

그는 “대학 1학년 이후 교우한 벗, 직선적인 나에게 주변을 돌아보라 했던 벗”이라며 “고초의 시간에 찬찬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보내준 위로를 잊지 못한다”고 회상했다.

조 전 대표는 “향년 61세라는 기사가 기가 막힌다”며 “자유를 되찾으면 담양 묘역을 찾아 술을 올리겠다”고 적었다.

최 전 의장은 환경운동과 노동자 권익 신장에 헌신해온 지역 시민사회 인사다. 지난 8일 광주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312 [Why] “언론사 떠안기 싫다”...더존비즈온 PEF 매각 속도 안나는 까닭은 랭크뉴스 2025.07.11
49311 순식간에 26% 폭락한 이 종목…바이오株 긴장감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7.11
49310 [샷!] "밥 리필에 고기반찬이니 '혜자'" 랭크뉴스 2025.07.11
49309 韓·유럽 우주 동맹 맺는다…“다양성이 한국 우주의 강점” 랭크뉴스 2025.07.11
49308 조기경보기 도입 유례없는 ‘4차 재공고’…‘총사업비관리제’에 발목 잡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7.11
49307 [단독]'김건희 집사' 회사서 사라진 92억…김건희 비자금 빼돌렸나 랭크뉴스 2025.07.11
49306 수용번호 3617, 에어컨 없는 3평 독방… 첫날 찐감자·된장찌개·불고기 식사 랭크뉴스 2025.07.11
49305 롤러코스터 전력수요…전력망 4일 중 3일이 ‘비상’[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7.11
49304 "너, 한밤중에 왜 이렇게 짖어?"…불난 아파트서 가족들 살린 반려견 '몽실이' 랭크뉴스 2025.07.11
49303 [단독]이진숙, 제자 석사논문 요약해 정부 연구비까지 챙겼다 랭크뉴스 2025.07.11
49302 "美본토도 위험"…러·이란서 위력 확인한 美, 對드론 방어 비상 랭크뉴스 2025.07.11
49301 尹 신병 확보한 내란특검, 오늘 첫 조사… 다음 타깃은 한덕수 랭크뉴스 2025.07.11
49300 [단독]상속세 완화 사실상 무산…올해 세법개정안서 빠진다 랭크뉴스 2025.07.11
49299 [단독] 네이버, IT기업 최초 사우디 주재원 파견… 슈퍼앱 사업 가속 랭크뉴스 2025.07.11
49298 [속보] S&P 500·나스닥 최고치 경신…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랭크뉴스 2025.07.11
49297 [속보] 뉴욕증시 강세 마감…S&P 500·나스닥 최고치 경신 랭크뉴스 2025.07.11
49296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 경신…11만3천달러선 첫 돌파(종합) 랭크뉴스 2025.07.11
49295 최저임금 1만 320원, 17년 만에 노사 합의 결정…민주노총은 퇴장 랭크뉴스 2025.07.11
49294 한은 “집값부터 잡자” 금리 동결…관세 협상·추경 효과 ‘주시’ 랭크뉴스 2025.07.11
49293 10%대 추락한 국민의힘 지지율... "쇄신 대상이 혁신 추진해서야"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