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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없고 소형 선풍기 비치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하상윤 기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2평대 일반 독방에 수용됐다. 윤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는 '3617'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전날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울구치소 미결 수용자 수용동으로 이동해 입소 절차를 밟았다. 윤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는 3617이다. 윤 전 대통령은 올해 1월 구속돼 수감됐을 때는 수인번호 '0010'을 부여 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제공하는 세면도구, 모포, 식기세트 등을 받은 뒤 2평대 독방에 수용됐다. 역대 대통령들은 수용자 5, 6명이 사용하던 방을 개조한 3평대 독방을 배정 받았는데, 윤 전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들이 사용하는 독방에 수용됐다. 과밀 수용 문제로 수용 공간이 부족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1월 구속 때는 3평대 독방에 수용됐다.

윤 전 대통령이 머무르는 독방에는 TV와 거울, 접이식 밥상, 싱크대, 변기 등이 비치돼 있다. 에어컨은 없고, 소형 선풍기가 50분 작동하고 10분 멈춘다.

그래픽=김대훈 기자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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