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각)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나눴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평화를 향한 길로 이어지는 문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내 생각에 이는 새롭고 다른 접근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측이 협상에서 더 유연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 점에 매우 실망하고 낙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는 앞으로 전쟁을 어떻게 끝낼 수 있을지에 대한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점을 논의했고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계속 관여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측이 휴전 협상에 협조하지 않자 우크라이나 추가 무기 지원과 러시아 제재 법안 지지 등을 고려 중이다. 루비오 장관은 새로운 러시아 제재 도입이 여전히 가능하고 그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몫이라고 언급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235 “윤석열 대통령실, 리박스쿨 연관 단체 챙기라고 압력”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34 채 상병 특검 ‘VIP 격노설’ 관련 10여곳 동시다발 압색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33 “새끼 곰 귀엽다고 셀카 찍다가”…다음 날 습격 당해 숨진 관광객, 왜?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32 윤 ‘수용번호 3617’…에어컨 없는 2평 남짓 독방 신세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31 "지옥이 따로 없다" 주문 안 한 택배가 쉴세없이…무슨 사연?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30 이란 외무 "현재로선 NPT 탈퇴 계획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9 경총 “우리 사회 갈등 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가는 출발점이 되길”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8 코에 충전기 꽂고 "암 걸렸어요"…팬들 속여 돈 뜯어낸 스포츠 스타의 몰락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7 “소금 같던 벗, 잘 가시게”···조국, 고 최홍엽 광주환경운동연합 의장 추모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6 한동훈 “전작권 환수, 정부 마음대로 끼워팔기 할 대상 아니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5 [속보] 비트코인, 11만3천 달러선 첫 돌파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4 배 불룩한 비단뱀 갈랐더니…통째로 삼켜진 남성 발견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3 마크롱, 영국 왕세자빈에 윙크…"영부인한테 또 한대 맞겠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2 최고점 높여가는 비트코인, 11만2천700달러대까지 상승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1 “폐기될 생명 살렸지만…” 이시영 냉동배아 출산의 윤리적 딜레마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0 최저임금 고작 290원 올라…윤 정부 첫해보다 낮은 인상률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9 스타벅스가 또…"이걸 받겠다고 3만원 넘게 긁어"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8 윤 신병확보한 특검, 한덕수 등 내란동조 의혹 수사 가속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7 “65세 이상은 단독 입장 제한”… ‘노 시니어 존’ 된 창업박람회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6 "여기에요 여기, 멍멍"…8m 빙하 틈새로 추락한 주인, 치와와 덕분에 살았다 new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