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이은 폭염에 제철 과일 등 식품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어제(9일) 기준 수박 한 통의 소매 가격은 2만 6,209원으로 1년 전보다 27.2% 올랐습니다.

수박 가격은 지난 3일만 해도 2만 3천 원대였지만 폭염에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번 주 들어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오이와 애호박은 무더위에 따른 생육 지연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오이 소매 가격은 열 개에 1만 1,781원으로 1년 전보다 25.6% 올랐고, 애호박 소매 가격은 개당 1,404원으로 역시 25% 넘게 올랐습니다.

닭고기의 경우 이달 1일부터 9일까지의 평균 소매 가격은 ㎏당 5,84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내렸습니다.

다만 폭염으로 가금류 폐사가 증가하고, 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있어 조만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수온 여파로 수산물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국산 염장 고등어 한 손은 어제(9일) 기준 6,877원으로 평년보다 73.6%, 작년 대비 37.5% 비싼 가격에 소매 판매되고 있습니다.

인기 횟감인 광어와 우럭도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폐사량이 많아 올해 공급이 줄면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230 이란 외무 "현재로선 NPT 탈퇴 계획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9 경총 “우리 사회 갈등 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가는 출발점이 되길”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8 코에 충전기 꽂고 "암 걸렸어요"…팬들 속여 돈 뜯어낸 스포츠 스타의 몰락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7 “소금 같던 벗, 잘 가시게”···조국, 고 최홍엽 광주환경운동연합 의장 추모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6 한동훈 “전작권 환수, 정부 마음대로 끼워팔기 할 대상 아니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5 [속보] 비트코인, 11만3천 달러선 첫 돌파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4 배 불룩한 비단뱀 갈랐더니…통째로 삼켜진 남성 발견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3 마크롱, 영국 왕세자빈에 윙크…"영부인한테 또 한대 맞겠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2 최고점 높여가는 비트코인, 11만2천700달러대까지 상승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1 “폐기될 생명 살렸지만…” 이시영 냉동배아 출산의 윤리적 딜레마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20 최저임금 고작 290원 올라…윤 정부 첫해보다 낮은 인상률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9 스타벅스가 또…"이걸 받겠다고 3만원 넘게 긁어"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8 윤 신병확보한 특검, 한덕수 등 내란동조 의혹 수사 가속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7 “65세 이상은 단독 입장 제한”… ‘노 시니어 존’ 된 창업박람회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6 "여기에요 여기, 멍멍"…8m 빙하 틈새로 추락한 주인, 치와와 덕분에 살았다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5 획일적인 세금이 불붙인 ‘서울 쏠림’… “양도차익·자산따라 세율 차등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4 땡볕더위에 온열질환자 작년의 2.7배…"증가 속도 역대 최고"(종합)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3 내년 최저임금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17년만 합의로 결정(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2 영국해협 건넌 불법 이주민 일부 프랑스로 송환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1 노태문 “연내 4억대에 AI 적용, 두번 접는 폰도 출시” new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