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폭염으로 인한 여러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겠지만 그 피해 확대를 막을 수는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라는 얘기도 있던데, 기후변화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응도 부족함이 없어야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취약계층들이 폭염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고통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들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된다”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무더위 쉼터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활용되고 있는지 제대로 체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와 수산 생물 피해 문제 등 농어가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에 대한 대책과 조치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염에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빠른 경제회복을 위해 민생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수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이 급선무”라며 “내수도 극도로 위축되는 상황이어서 정부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소비촉진, 내수진작에 힘을 써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될 예정인데 휴가철을 맞아서 지급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들이 다양한 소비촉진 프로그램을 가동해주시기 바란다”며 “내수회복을 이어갈 수 있는 후속 대책들도 선제적으로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213 내년 최저임금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17년만 합의로 결정(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2 영국해협 건넌 불법 이주민 일부 프랑스로 송환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1 노태문 “연내 4억대에 AI 적용, 두번 접는 폰도 출시”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10 "의원님은 휴가 중인데"…홍수 속 아이 165명 살린 26세 美 구조대원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09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320원…“2000년 이후 최저 인상률”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08 [단독] 한강 수영장서 유아 사망‥주변에 안전요원·CCTV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07 '농지법 위반 논란' 백종원 더본코리아 백석공장, 결국 폐업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06 국민의힘 "우리도 계엄 피해자" 논란‥조국혁신당 "김건희도 구속해야"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05 한은 금리 동결, 집값급등·한미금리차 고려 ‘숨고르기’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04 "尹 대통령실, 리박스쿨 단체 '늘봄' 선정 압력"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03 [속보]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2.9% 인상···역대 정부 첫해 인상률 중 최저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02 "말릴 틈도 없이 비행기로 돌진"…엔진 빨려 들어가 숨진 男,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01 ‘RE100’ 산단 특별법 추진한다…대통령 “규제제로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7.11
54200 미국 국무장관 "러시아, 우크라전 종전 관련 새 아이디어 제시" new 랭크뉴스 2025.07.11
54199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 320원으로 합의‥2.9% 인상 new 랭크뉴스 2025.07.11
54198 날씨만큼 뜨거운 증시…국내 상장주식 시총 사상 첫 3000조 돌파 new 랭크뉴스 2025.07.11
54197 [사설] 엔비디아 시총 4조 달러…AI 강국 진입 위해 전방위 지원해야 new 랭크뉴스 2025.07.11
54196 내년도 최저임금 2.9% 인상…17년 만에 노사 합의 new 랭크뉴스 2025.07.11
54195 제인 버킨의 오리지널 버킨백 경매서 130억원대 낙찰 new 랭크뉴스 2025.07.11
54194 뉴욕증시, 관세 부담에도 상승… 나스닥 사상 최고치 new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