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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이 창당 이후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했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9%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로 나타난 것은 2020년 9월 당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대선 직전인 5월 마지막 주와 비교해 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5%, 진보당은 1%, 기타는 2%로 나타났으며,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25%로 집계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잘하고 있다'고 답해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올랐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 의견 유보는 12%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9.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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