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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연 2.50% 동결

랭크뉴스 2025.07.10 14:30 조회 수 : 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급등세와 가계부채 폭증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5월 금리를 인하한 뒤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너무 빨리 낮추면 부동산 등 자산 가격만 끌어올릴 수 있다”며 금리 인하의 속도 조절을 시사한 바 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금리 인하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어 11월과 올해 2월, 5월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해 총 1%포인트 인하를 단행했다.

한편 6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3% 올랐다. 이는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한국부동산원).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역시 지난달 6조 5000억원 급증했다. 지난해 10월(+6조 5000억원)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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