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비쿠폰 지급 앞두고 ‘스미싱 문자’ 경보
정부 등 공식문자에 인터넷 주소 포함 않기로
스미싱 피해예방 및 피해발생 시 행동요령. 행정안전부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문자 결제사기(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 공식 문자에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 링크를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소비쿠폰의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 카드사, 은행 등을 사칭한 문자 결제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정부나 카드사의 공식 문자가 아니라는 의심이 들면 클릭하지 말고 곧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했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를 절대 클릭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자 결제사기는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고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나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을 말한다.

만약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문자 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한 이후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될 경우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118)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문자 결제사기 발생·신고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국민 1인당 15만~45만원씩 1차 지급이 시작된다. 신청은 카드사 앱·누리집·콜센터나 지역사랑상품권 앱·누리집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하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이나 지자체 주민센터 등 대면 창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2차로 9월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026 김구 암살범 안두희 처단…박기서씨 별세 랭크뉴스 2025.07.10
54025 "안철수 하남자" 권성동 저격에…안철수가 띄운 '그날의 사진' 랭크뉴스 2025.07.10
54024 음식에 '개미' 넣어 1억 2천만 원 번 식당 적발 랭크뉴스 2025.07.10
54023 [단독] '당근' 사기 딱 걸렸네… 가해자 개인정보 '분쟁기구'에 공개 랭크뉴스 2025.07.10
54022 김구 암살범 안두희 처단한 ‘정의봉’ 박기서씨 별세 랭크뉴스 2025.07.10
54021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단독 출마···찬반 투표로 결정, 압도적 찬성 나오나 랭크뉴스 2025.07.10
54020 '윤석열처럼 되고 싶나?' 임은정, 검사들 보라는 듯 랭크뉴스 2025.07.10
54019 "고립무원·변호사 공격" 호소 尹…특검은 'YS 국무회의' 제시 랭크뉴스 2025.07.10
54018 한동훈 “전작권, 이재명 정부가 마음대로 끼워팔기할 대상 아냐”···연일 외교·안보 메시지 랭크뉴스 2025.07.10
54017 임은정 “박정훈 무죄-윤석열 재구속은 인과응보의 필연” 랭크뉴스 2025.07.10
54016 "신의 직장에서 잘렸지만"…'이것'으로 한방에 인생 역전한 남성의 사연 랭크뉴스 2025.07.10
54015 울산서 반도체 ‘독성 물질’ 누출, 50대 하청노동자 사망 랭크뉴스 2025.07.10
54014 “원하는 대로 보수 여전사 되시라”…이진숙에 직격탄 날린 박용진 랭크뉴스 2025.07.10
54013 21일부터 소비쿠폰 지급… 李 “휴가철 소비촉진 대책 가동” 랭크뉴스 2025.07.10
54012 공영주차장에 난데없는 텐트…드릴로 바닥 뚫은 '민폐 캠핑족' 랭크뉴스 2025.07.10
54011 '성범죄 혐의' NCT 전 멤버 태일, 1심 징역 3년6개월 법정구속 랭크뉴스 2025.07.10
54010 김건희특검 "코바나콘텐츠 전시회 '뇌물' 협찬기업 철저수사" 랭크뉴스 2025.07.10
54009 “YOON 옥에 IN” “전·현직 때 모두 구속된 대통령”···윤 재구속에 시민들 환영 랭크뉴스 2025.07.10
54008 김건희 특검 “코바나컨텐츠 기업 협찬 의혹 철저히 수사” 랭크뉴스 2025.07.10
54007 "500만 원 챙겼다"…유명 게임사 직원, 고가 아이템 찍어내 현금화하다 적발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