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0일 비대위 회의에서 '보좌관 갑질' 의혹 보도가 나온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사실이면 장관 자격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강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자기 집 쓰레기를 버리게 하거나 고장 난 변기를 해결하게 했다는 어제 SBS 보도와 관련해, "보좌관을 집사처럼 부렸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저는 대단히 큰 충격을 받았다"며 "강 후보자는 지금 즉각 갑질 의혹에 대해서 해명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SBS 보도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가사도우미가 있어 집안일을 보좌진에게 시킬 필요가 없으며, 변기 수리와 관련해서는 집이 물바다가 됐다"며 과거 한 보좌진에게 말한 적은 있지만 변기 수리를 부탁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송언석 위원장은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제기된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제자 논문을 베낀 것도 부끄러운 일인데 오타까지 그대로 베껴 쓴 것은 정말 창피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이 어제 전 정부에서 임명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국무회의 배제를 거론하면서 "국무회의 참석 자격이 없는 사람은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된 이 위원장이 아니라 '제자 논문 표절' 이진숙 교수라는 점을 이 대통령은 꼭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과를 거론하며 "역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줄임말) 정권"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010 김건희특검 "코바나콘텐츠 전시회 '뇌물' 협찬기업 철저수사" 랭크뉴스 2025.07.10
54009 “YOON 옥에 IN” “전·현직 때 모두 구속된 대통령”···윤 재구속에 시민들 환영 랭크뉴스 2025.07.10
54008 김건희 특검 “코바나컨텐츠 기업 협찬 의혹 철저히 수사” 랭크뉴스 2025.07.10
54007 "500만 원 챙겼다"…유명 게임사 직원, 고가 아이템 찍어내 현금화하다 적발 랭크뉴스 2025.07.10
54006 “‘소비쿠폰 신청 안내’ 문자 URL은 100% 사기”…스미싱 주의보 랭크뉴스 2025.07.10
54005 [단독] ‘농지법 위반 의혹’ 백종원 백석공장, 지난달 폐업 랭크뉴스 2025.07.10
54004 “부동산 과열·가계부채 주시” 한은 기준금리 2.50% 동결 랭크뉴스 2025.07.10
54003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국회서 "백골단이 무슨 문제 있나" 발언 랭크뉴스 2025.07.10
54002 "安 하남자 리더십" 권성동 저격에…안철수가 띄운 '그날의 사진' 랭크뉴스 2025.07.10
54001 땡볕더위에 온열질환자 작년의 2.5배…"증가 속도 역대 최고" 랭크뉴스 2025.07.10
54000 [단독]"소비쿠폰, 키오스크·테이블오더 사용땐 제한"…정부, 사업지침 지자체 하달 랭크뉴스 2025.07.10
53999 국민의힘 첫 10%대 지지율 기록‥이 대통령 '잘한다' 65% [NBS] 랭크뉴스 2025.07.10
53998 추락 여성이 덮쳐 사망한 모녀… 11세 딸은 테니스 유망주 랭크뉴스 2025.07.10
53997 '무죄' 박정훈 대령, 수사단장 이어 군사경찰 병과장도 복귀 랭크뉴스 2025.07.10
53996 "민생쿠폰, 여기 누르세요" 링크 문자는 100% 사기 랭크뉴스 2025.07.10
53995 [속보] 김건희 특검 “코바나컨텐츠 기업 협찬 의혹 철저히 수사” 랭크뉴스 2025.07.10
53994 머그숏 찍고 독방 수용…“에어컨 없고 천장 선풍기만”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7.10
53993 [단독] ‘김건희 집사’ 동업자 “여사와 무관…文정부 때 더 이득” 랭크뉴스 2025.07.10
53992 "라면으로 미국 정복"...'면비디아' 대박 터졌다 랭크뉴스 2025.07.10
53991 한은, 기준금리 연 2.50% 동결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