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 45%-국힘 19%…김민석 잘할 것 62%
검찰 수사-기소 분리 찬성 58%-반대 29%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적 53%-부정적 29%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종교지도자들과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65%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이 대통령 인사와 취임 30일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도 긍정 평가가 각각 60%, 65%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만 18살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전화면접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65%가 ‘잘하고 있다’고 했고, 23%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긍정 평가는 취임 직후보다 12%포인트 올랐고, 2주 전보다도 3%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부정 평가는 취임 직후보다 4%포인트, 2주 전보다 2%포인트 올랐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64%로 나타났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6%였다. 이 대통령의 인사에 대한 평가를 묻는 문항에선 ‘잘하고 있다’ 60%, ‘잘못하고 있다’ 29%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두고는 응답자의 65%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응답했고, 18%가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업무 수행을 두고는 ‘잘할 것이다’는 답변이 62%, ‘잘못할 것이다’는 응답이 25%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9%,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등 차례였다. 민주당은 대선 직후부터 45%의 지지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대선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며 2주전보다 1%포인트 내려 10%대로 내려앉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71%, ‘반대한다’는 응답은 23%로 나타났다. 또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검찰의 권한을 분산시키는 현 정부의 검찰 개혁 방향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58%, ‘반대한다’는 응답이 29%였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53%)이란 평가가 ‘부정적’(29%) 평가를 앞섰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6억원 상한 등을 담은 6·27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에 대해선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55%였고, ‘부적절하다’는 답변은 33%에 그쳤다. 이를 반영한 듯,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은 25%, ‘보합’ 전망은 50%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응답자는 1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996 "민생쿠폰, 여기 누르세요" 링크 문자는 100% 사기 랭크뉴스 2025.07.10
53995 [속보] 김건희 특검 “코바나컨텐츠 기업 협찬 의혹 철저히 수사” 랭크뉴스 2025.07.10
53994 머그숏 찍고 독방 수용…“에어컨 없고 천장 선풍기만”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7.10
53993 [단독] ‘김건희 집사’ 동업자 “여사와 무관…文정부 때 더 이득” 랭크뉴스 2025.07.10
53992 "라면으로 미국 정복"...'면비디아' 대박 터졌다 랭크뉴스 2025.07.10
53991 한은, 기준금리 연 2.50% 동결 랭크뉴스 2025.07.10
53990 "국힘 의원들 휴대폰 교체 중"‥尹 재구속에 '내 코가 석 자' 랭크뉴스 2025.07.10
53989 "尹재구속 송구" 고개 숙이면서…"이건 정치보복" 특검 때린 국힘 랭크뉴스 2025.07.10
53988 5월까지 나라살림 54조 적자…국가채무, 한 달 새 20조 증가해 1218조 랭크뉴스 2025.07.10
53987 [속보] ‘SM 아이돌 NCT 출신’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1심 징역 3년 6개월… 법정 구속 랭크뉴스 2025.07.10
53986 국힘 때 아닌 ‘하남자’ 논쟁…안철수 “내가?” 랭크뉴스 2025.07.10
53985 올 상반기 직장인 절반이 이직 시도···성공은 3분의 1 랭크뉴스 2025.07.10
53984 “당찬 선수였는데…” 옥상 추락 10대가 덮친 아이, 테니스 유망주였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10
53983 올여름 최대전력 97.8GW 전망…정부 “공급 여력 충분” 랭크뉴스 2025.07.10
53982 추락 여성이 덮쳐 숨진 11세, 주니어 대회 앞둔 테니스 유망주였다 랭크뉴스 2025.07.10
53981 ‘폭염’ 전기료 평균 1만8천원씩 내린다…7·8월 가정용 전력 랭크뉴스 2025.07.10
53980 친중 브라질에 50% 관세·日선거 맞춰 방일…美, 대중 전쟁 포석? 랭크뉴스 2025.07.10
53979 "농가들 생계 위협 커져" 장성서 일손 부족 속 태국인 근로자 14명 집단 도주 랭크뉴스 2025.07.10
53978 소비쿠폰 문자에 URL 주소 클릭하지 마세요…스미싱 주의보 랭크뉴스 2025.07.10
53977 역대급 폭염에 동해서 3m·226㎏짜리 황새치 잡혀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