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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일치였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난 5월 통방 이후 정책 여건의 가장 큰 변화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금융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진 것”이라면서 “주택시장의 과열 심리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고, 최근 정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의 효과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기로 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2월과 5월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씩 낮춘 바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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