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키워드는 '드릴'입니다.
공영 주차장이나 공터에 텐트를 장기간 세워놓는 이른바 '알박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건 도가 넘어도 한참 넘은 것 같습니다.
주차된 차들 사이로 커다란 텐트가 설치돼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민폐 캠핑족을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경남 거제의 한 해수욕장에 갔다가 공영 주차장에 텐트를 설치하는 남성을 봤다는데요.
그런데 이 남성은 텐트를 고정하기 위해 드릴로 주차장 바닥에 구멍까지 뚫더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상식과 도덕을 지키는 게 그렇게 어렵냐" "나만 편하면 된다는 거냐"며 분노했습니다.
일부 캠핑족의 얌체 행동 어제오늘 일만은 아닙니다.
시민들이 쉬는 정자 안에 텐트를 설치한 사람도 있었고요.
얼마 전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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