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갤럭시 S25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까치 서씨 /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 공식 SNS 캡쳐

[서울경제]

삼성전자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언팩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삼성전자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Galaxy Unpacked July 2025 Tiny hat, big event’라는 제목의 9초 분량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까치 ‘서씨’와 호랑이 ‘더피’. 특히 신호등처럼 눈이 세 개 달린 독특한 외모의 까치 서씨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후면의 트리플 카메라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온라인에서 ‘갤럭시 버드’, ‘갤럭시 까치’ 등 별명을 얻으며 밈(meme)으로 퍼졌다.

삼성은 이 특징을 위트 있게 활용했다. 영상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트리플 카메라가 서씨의 눈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연출로 시작된다. 이어 호랑이 더피가 입을 벌리고 혀를 쭉 내밀자 그 위에 언팩 초대장이 붙어 있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짧지만 강렬한 이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삼성 마케팅팀 감다살(감이 다 살아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밈 제대로 활용했네”, “삼성이 일을 잘하긴 해”, “귀여워서 삼성 사야겠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삼성 공식 SNS 갈무리


이번 영상에 등장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소니 픽처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한국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최초의 해외 제작 애니메이션이다.

지난달 20일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고, OST 앨범도 빌보드 차트를 휩쓸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빌보드 핫100’ 최신 차트에는 ‘골든’이 23위, ‘유어 아이돌’이 31위, ‘소다 팝’이 49위에 오르는 등 7곡이 동시에 진입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한국시간 7월 9일 오후 11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 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 행사를 열고 갤럭시Z 플립7·Z 폴드7·갤럭시워치8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카메라가 알고보니 까치 눈이었다고?"…삼성 티저에 '관심 폭발'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969 3명 숨진 성탄절 아파트 화재 70대 남성 금고 5년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68 한은 총재 "집값 과열 진정시켜야…조기 '해피엔딩' 불확실"(종합)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67 “공영주차장에 텐트 설치”… 드릴까지 동원한 민폐 캠핑족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66 ‘고속 성장’ 방산 4社, 상반기 영업익 2조원 넘는다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65 [단독] "청문회 무력화" 때린 강선우, 장관 후보되자 39% 미제출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64 “수영선수도 빠지면 못 나와”···20대 동창 4명 숨진 금강 직접 가보니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63 "왜 위약금 달라는 거죠?"…제주 여행 피해 3년간 1500건 쏟아졌다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62 국군보다 수십배 비싼 미군? 트럼프의 ‘수상한’ 방위비 계산법 [취재후/미반환 미군기지]④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61 대통령실 공고에 갑자기 ‘30대 중년’ 인증 쏟아진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60 “관광객 몰리는가 싶더니” 제주여행, 항공·숙박·렌터카 피해 속출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59 안철수 "국힘 광역단체장 후보, 당원이 결정... '완전 당원 공천제' 하겠다"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58 국회 청문회 나온 리박스쿨 대표 "마녀사냥에 심신미약자 돼"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57 尹 재구속 후 첫 '내란 우두머리' 재판 불출석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56 대미협상 시험대 앞에 선 李대통령…최적 '패키지 조합' 고심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55 ‘찜통 더위’ 다음주까지 지속…“폭염 특보 이어질 것”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54 “살아남기 힘들 것 같아, 사랑해”…홍수 휩쓸린 아빠의 마지막 메시지 '눈물'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53 비행기 타면 '커피' 꼭 마셨는데…전직 승무원 "절대 마시지 말라" 폭로, 왜?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52 펄펄 끓는 폭염에 동해마저…'길이 3m·무게 226㎏' 이것 잡혔다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51 강선우 ‘보좌진 갑질’ 의혹에···개혁신당 “정신 나간 여왕 코스프레” 사퇴 촉구 new 랭크뉴스 2025.07.10
53950 윤석열, 호주머니 손 빼고 수의 입어…에어컨 없는 독방 수감 new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