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논문 표절’ 학위 취소 후속 조처
서울시교육청 “취소 절차 개시”
한겨레 자료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교원 자격증이 취소된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김씨의 교원 자격증 취소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날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으로부터 김씨의 교원 자격증 취소 신청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새 정권 출범 후 김씨 관련 행정 철자가 신속하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앞서 김씨는 1999년 ‘파울 클레(Paul Klee)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논문으로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아 교원 자격증을 얻었다.

하지만 이 논문은 뒤늦게 표절로 드러나면서 김씨의 석사 학위가 지난달 23일 취소됐다. 교원 자격증 취소는 이에 따른 후속 절차다. 초·중등교육법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자격증을 받은 경우’(제21조의 5)를 자격증 취소 대상의 한 유형으로 정하고 있다.

시교육청 쪽은 “이른 시일 내에 김건희씨 쪽에 자격증 취소 절차 개시를 알리고 의견을 낼 기회를 줄 방침”이라며 “교원 자격의 적법성과 공정성 확보는 교육 행정의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801 尹, 넉 달 만에 다시 에어컨 없는 '3평 독거실' 수감 랭크뉴스 2025.07.10
53800 “거북선에 새겨진 일장기?”…서경덕 “있을 수 없는 일, 전량 폐기하라” 랭크뉴스 2025.07.10
53799 “밤에도 땀 범벅, 얼음물로 버텨”···열대야 속 짐 나르는 하역 노동자들 랭크뉴스 2025.07.10
53798 윤석열 전 대통령 넉 달만에 재구속…이 시각 서울구치소 랭크뉴스 2025.07.10
53797 [단독]‘최후 20분’에도 즉흥발언한 윤석열 “‘계엄 선포문 표지’ 폐기, 사후에 보고받아” 랭크뉴스 2025.07.10
53796 우주전략사령부 창설?…軍 조직법에 ‘우주작전’ 단어부터 넣자[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7.10
53795 시작부터 ‘내란수괴 겨냥’···조은석 특검의 ‘22일 속전속결’[윤석열 재구속] 랭크뉴스 2025.07.10
53794 [더버터] 마다가스카르에 보낸 400만원, 1000명 삶을 바꿨다 랭크뉴스 2025.07.10
53793 김계환 ‘VIP 격노’ 진술 회피, ‘허위보고 의혹’ 부인…특검 추가 조사 방침 랭크뉴스 2025.07.10
53792 [단독]"김건희 '집사 게이트' 수익 취득 가능성"…압색영장 적시 랭크뉴스 2025.07.10
53791 ‘재구속’ 윤석열, 3평 남짓 독방 수용… 경호 중단 랭크뉴스 2025.07.10
53790 [단독]제자 논문 베끼고도 이름은 뺐다, 이진숙 가로채기 의혹 랭크뉴스 2025.07.10
53789 [영상] "갤럭시 카메라가 알고보니 까치 눈이었다고?"…삼성 티저에 '관심 폭발' 랭크뉴스 2025.07.10
53788 [속보]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11만2천달러 첫 돌파 랭크뉴스 2025.07.10
53787 “브니엘예고, 날 향한 추문은…” 44세 N강사 직접 입 열었다 [부산 브니엘예고 의혹 ③] 랭크뉴스 2025.07.10
53786 [단독] 권오을 배우자, 남편 측근 회사서 급여 수령… 野 "사후 공천헌금" 랭크뉴스 2025.07.10
53785 “반응 이 정도일 줄은” 약사도 놀랐다…국내 첫 ‘창고형 약국’ 실험 랭크뉴스 2025.07.10
53784 “미국에 통상·투자·안보 패키지 협의 제안” 랭크뉴스 2025.07.10
53783 "장기 구금 가능성 열렸다"…주요 외신 '尹 재구속' 긴급 보도 랭크뉴스 2025.07.10
53782 연준 7월 금리 인하론자 둘 뿐… 관세·인플레 판단 갈려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