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취소 석방 넉 달 만에 '내란' 특검에 재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새벽 2시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내란 특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어제 낮 2시 22분부터 6시간 40분 동안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심문을 연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이미 관계자들이 상당수 구속돼 증거 인멸 우려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특검팀이 제시한 관계자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공범 회유와 같은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앞으로 최대 20일 동안 윤 전 대통령을 구속한 상태로 수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된 내란 관련 혐의는 검찰·경찰 단계에서부터 어느 정도 수사가 진행된 만큼 구속기간 동안 남은 수사는 외환 혐의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의 사후 계엄 선포문 서명 및 폐기 혐의의 공모자로 적시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984 “당찬 선수였는데…” 옥상 추락 10대가 덮친 아이, 테니스 유망주였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10
53983 올여름 최대전력 97.8GW 전망…정부 “공급 여력 충분” 랭크뉴스 2025.07.10
53982 추락 여성이 덮쳐 숨진 11세, 주니어 대회 앞둔 테니스 유망주였다 랭크뉴스 2025.07.10
53981 ‘폭염’ 전기료 평균 1만8천원씩 내린다…7·8월 가정용 전력 랭크뉴스 2025.07.10
53980 친중 브라질에 50% 관세·日선거 맞춰 방일…美, 대중 전쟁 포석? 랭크뉴스 2025.07.10
53979 "농가들 생계 위협 커져" 장성서 일손 부족 속 태국인 근로자 14명 집단 도주 랭크뉴스 2025.07.10
53978 소비쿠폰 문자에 URL 주소 클릭하지 마세요…스미싱 주의보 랭크뉴스 2025.07.10
53977 역대급 폭염에 동해서 3m·226㎏짜리 황새치 잡혀 랭크뉴스 2025.07.10
53976 서쪽 지역 폭염 계속…온열질환자 천2백명 돌파 랭크뉴스 2025.07.10
53975 [단독]채상병 특검, ‘안보실 파견’ 김형래 대령 겨냥…해병대사령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10
53974 ‘이 대통령 재판 정지 위헌’ 헌법소원 4건 모두 각하 랭크뉴스 2025.07.10
53973 리박스쿨 대표 "전두환 명예회복 어렵게 돼…역사왜곡 안 했다"(종합) 랭크뉴스 2025.07.10
53972 이창용 한은 총재 “비은행이 스테이블코인 발행하면 화폐가치 다 달라져” 랭크뉴스 2025.07.10
53971 주말까지 지금같은 '땡볕더위'…이후에도 폭염특보급 무더위 랭크뉴스 2025.07.10
53970 8m 비단뱀 볼록한 배 갈라보니…실종된 남편 시신 나왔다 랭크뉴스 2025.07.10
53969 3명 숨진 성탄절 아파트 화재 70대 남성 금고 5년 확정 랭크뉴스 2025.07.10
53968 한은 총재 "집값 과열 진정시켜야…조기 '해피엔딩' 불확실"(종합) 랭크뉴스 2025.07.10
53967 “공영주차장에 텐트 설치”… 드릴까지 동원한 민폐 캠핑족 랭크뉴스 2025.07.10
53966 ‘고속 성장’ 방산 4社, 상반기 영업익 2조원 넘는다 랭크뉴스 2025.07.10
53965 [단독] "청문회 무력화" 때린 강선우, 장관 후보되자 39% 미제출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