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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후 2시15분부터 시작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오후 9시쯤 종료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심사서 20분간 최후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기본적인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 뒤 대기실로 향할 전망이다. 구속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수의로 갈아입지 않고 사복 차림으로 대기한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각종 소지품을 반납해야 한다.

결과는 이르면 늦은 밤이나 늦으면 다음 날 새벽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영장이 기각되면 사저로 돌아가지만 발부되면 그대로 수용된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9일 두 번째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오후 2시12분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그는 “석방 4개월 만에 다시 구속기로 놓인 심경은 어떤가” “특검이 무리하게 영장 청구했다고 생각하나” “체포 집행 당시에 직접 체포를 저지하라고 지시했는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내란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바 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측이 법원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서울중앙지법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구속 52일 만인 지난 3월 8일 석방됐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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