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업무방해 혐의 공범으로 압수수색영장에 적시한 사실이 9일 알려졌다. 특검팀은 핵심 물증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윤 의원의 휴대전화를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윤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면서 이같이 적시했다. 윤 의원은 2022년 6·1 지방 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윤 의원을 통해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같은 이유로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피의자로 압수수색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윤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 10여곳을 압수수색 했음에도 윤 의원의 휴대전화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윤 의원은 특검팀의 휴대전화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특검팀은 압수수색 도중 알게 된 새로운 장소까지 발견해 야간에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휴대전화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오는 16일 공천개입 의혹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씨를 참고인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조만간 윤 의원과 정 전 실장, 그리고 윤 전 대통령 부부도 소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874 코스피, 장 초반 연고점 또 경신…3140대 랭크뉴스 2025.07.10
53873 [속보] '순직 해병' 특검, 국방부 대변인실·이종섭 자택 등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10
53872 “이제는 김건희 차례” 강득구,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당연한 결정’ 랭크뉴스 2025.07.10
53871 새벽 3시에 ‘멍멍’… 화재 알려 가족 구한 반려견 ‘몽실이’ 랭크뉴스 2025.07.10
53870 [속보] 트럼프 "구리에 50% 관세…8월 1일부터 발효" 랭크뉴스 2025.07.10
53869 尹 재수감 서울구치소 3.7평 독방, 에어컨 없고 천장에 소형 선풍기 랭크뉴스 2025.07.10
53868 해병특검, 이종섭·국방부·안보실 압수수색…'VIP 격노설' 조준(종합) 랭크뉴스 2025.07.10
53867 “용산 거주하는 연예인·기업인 관심 커” 14조원 유엔사부지 개발 첫 분양,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갤러리 가보니 랭크뉴스 2025.07.10
53866 [속보] ‘무죄 확정’ 박정훈 대령, 해병대 수사단장 복귀 랭크뉴스 2025.07.10
53865 [속보] ‘항명’ 무죄 박정훈 대령, 약 2년 만에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 랭크뉴스 2025.07.10
53864 해병 특검, 이종섭 전 장관 압수수색… 국방부·국가안보실도 대상 랭크뉴스 2025.07.10
53863 [속보] 해병 특검, 이종섭 전 장관 압수수색… 국방부·안보실도 대상 랭크뉴스 2025.07.10
53862 [속보] 코스피, 상승 출발 연고점 또 경신…3140대 랭크뉴스 2025.07.10
53861 尹구속에 김건희·해병특검 탄력받나…공천개입·VIP격노 정점 랭크뉴스 2025.07.10
53860 노태문 사장 “두번 접는 스마트폰, 연내 출시”…트라이폴드폰 출사표 랭크뉴스 2025.07.10
53859 "옷도 못 입고 뛰쳐나왔다" 아파트 발칵…누출 화학물질 뭐길래 랭크뉴스 2025.07.10
53858 [단독] 채 상병 특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집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10
53857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11만2천달러 첫 돌파 랭크뉴스 2025.07.10
53856 [단독] 네이버, 한성숙 대표 시절 무자격 벤처캐피털에 990억원 투자 결정 논란 랭크뉴스 2025.07.10
53855 [속보] 해병특검, 국방부 대변인실 등 압수수색…첫 강제수사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