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를 결정할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밤 9시쯤 종료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지시 혐의, 계엄 문건 사후 서명 및 폐기 혐의 등을 두고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심사는 낮 2시 20분부터 6시간 40분가량 이어졌습니다.

검사 10명을 투입한 '내란' 특검 측은 170페이지가 넘는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혐의가 중대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사후에 은폐하기 위해 대통령 경호처 직원을 사병화해 수사기관의 정당한 영장집행을 무력화하고 증거인멸을 시도했으며, 사법시스템 전반을 부정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경찰과 검찰, 공수처의 경쟁적인 수사와 역대 최대 규모의 특검 수사로 대부분의 관련자는 구속돼 재판"받고 있고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물적 증거도 모두 확보됐다"며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검이 제시한 혐의는 내란 사태와 연관된 행위이기 때문에 동일한 범죄사실로 재구속을 하지 못하게 하는 형사소송법과 충돌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831 與, 尹 재구속에 “정의 바로 세우기 위한 상식적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30 [영상] 일본 731부대원의 고백…“한국인 등 해부해 표본 만들어”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29 투신 여성이 덮쳐 숨진 11세, 주니어 대회 앞둔 테니스 유망주였다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28 "참고 참다 매운 라면 먹고 혈변" 韓10대 울린 이 병, 잡는다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27 “텐트 친다고 공영 주차장에 드릴”…얌체 캠핑족 눈살 [잇슈 키워드]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26 [샷!] '신데렐라 수사'…구두의 주인은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25 [단독] 문재인 부동산 대책 콕 집어 ‘압박 감사’…“조작 인정할 때까지”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24 김건희가 밀어줬단 김상민…공천개입 의혹 ‘키맨’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23 '쪽지민원' 100장 직접 받았다, 셰인바움 닮은 李대통령 소통정치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22 비트코인, 11만2000달러 첫 돌파···한 달 반 만에 또 최고가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21 “경고용 계엄” 尹, 직접 20분간 최후 진술… “총 보여주라는 지시 안했다”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20 "편의점 텅 비워두고 잠적"…'한밤중 셀프 퇴사' 알바생 "돈 안 줬다" 신고까지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19 [단독] “소설 쓴다”…유병호 감사원, ‘조작’을 조작했나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18 서부지법 사태 기록자에게 ‘징역’ 구형한 검찰···‘폭동 배후’ 전광훈은?[점선면]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17 창원서 새벽 아파트 화재 감지 반려견, 주인 잠 깨워 가족 구해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16 [단독]오세훈 말처럼…돈 공급량 만큼 집값 올랐다[양철민의 서울이야기]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15 폭염특보 속 '에어컨 끈' 학교‥쏟아진 항의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14 현지 시설 짓고 금융 지원… HD현대·한화, 폴란드 잠수함 수주 경쟁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13 [단독] 김영선, 휴대폰·체어맨 숨겨놨었다…특검 재압수수색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7.10
53812 돌연 출국 뒤 사라진 '김건희 집사'‥여권 무효 new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