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를 결정할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밤 9시쯤 종료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지시 혐의, 계엄 문건 사후 서명 및 폐기 혐의 등을 두고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심사는 낮 2시 20분부터 6시간 40분가량 이어졌습니다.

검사 10명을 투입한 '내란' 특검 측은 170페이지가 넘는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혐의가 중대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사후에 은폐하기 위해 대통령 경호처 직원을 사병화해 수사기관의 정당한 영장집행을 무력화하고 증거인멸을 시도했으며, 사법시스템 전반을 부정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경찰과 검찰, 공수처의 경쟁적인 수사와 역대 최대 규모의 특검 수사로 대부분의 관련자는 구속돼 재판"받고 있고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물적 증거도 모두 확보됐다"며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검이 제시한 혐의는 내란 사태와 연관된 행위이기 때문에 동일한 범죄사실로 재구속을 하지 못하게 하는 형사소송법과 충돌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715 '정치인 체포' 폭로 후 해임 홍장원 특검 출석‥조태용으로 수사 향하나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4 [단독]‘최후 20분’에도 즉흥발언한 윤석열 “사후에 ‘계엄 선포문 표지’ 폐기 보고받아”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3 엔비디아, 시총 4조 달러 돌파… 상장기업 처음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2 “경고용 계엄” 尹, 직접 20분간 최후 진술… 서울구치소 대기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1 [속보] 윤석열 구속심사 6시간40분 만에 종료…서울구치소에서 대기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0 박정훈 마침내 무죄 확정‥'순직해병'특검 외압 수사 본격화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09 美 뉴욕증시, 사흘 만에 상승 출발... 미국 관세 협상 기대감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08 모든 계좌 조회·강제 검사 막강 파워… ‘한국판 SEC’ 띄운다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07 “주전 보장·특별 대우 해줄게”…학부모들에게 8000만원 뜯어낸 초등 야구부 감독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06 "왕 앞에서 프랑스어라니"…英매체, 마크롱 연설 중계 '컷'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05 젤렌스키 만난 교황 "바티칸에서 러우 평화회담 주최 의향"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04 '금강서 물놀이' 친구 4명 심정지…화장실 간 사이에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03 초과근무 허위 입력해 수당 챙긴 국립대 직원들…法 판결은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02 尹, 20분간 최후진술…10일 새벽 구속여부 결론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01 삼성전자, 폴더블폰 미래 공개…슬림형에 광폭 디스플레이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00 넉달만에 서울구치소 돌아온 尹…영장결과 기다리며 '불면의 밤' new 랭크뉴스 2025.07.10
53699 AI 키운다는데…인재들 “한국 떠날 겁니다” new 랭크뉴스 2025.07.10
53698 금강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4명 모두 심정지 상태 발견 new 랭크뉴스 2025.07.10
53697 [단독] 석유화학 대기업 ‘기활법’ 신청 0건… 공회전하는 석화 구조조정 new 랭크뉴스 2025.07.10
53696 엔비디아, 전세계 기업 첫 시총 4조 달러 돌파 new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