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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구속영장심사를 모두 마친 윤 전 대통령은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대기하고 있는 서울구치소에도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해주 기자! 윤 전 대통령은 어디서 대기하고 있나요?

[리포트]

심리를 모두 마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후 9시 31분쯤 이곳 서울구치소에 도착했습니다.

호송차를 타고 도착한 윤 전 대통령은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기실에서는 사복 차림으로 비교적 자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데, 윤 전 대통령이 내부에 있는 TV 등을 통해 자신의 구속영장 심사에 대한 언론 보도를 지켜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장이 기각될 경우, 윤 전 대통령은 즉시 구치소에서 나오게 됩니다.

반대로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구속 피의자들이 머무는 수용동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지난 1월 구속 때처럼 새 수용번호를 받고 머그샷 촬영과 지문 채취 등 정식 구치소 입소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다만, 지난번과 달리 전직 대통령 신분이기 때문에 재구속이 될 경우 경호 주체는 교정당국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경호 예우는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4개월 만에 재구속 기로에 놓이면서 지지자들은 구속영장 심사가 열린 서울중앙지법 앞에 모였습니다.

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영장 기각' 등을 외쳤는데,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집회 참가자가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일부 지지자들만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충돌 상황 등에 대비해 서울구치소에 최대 기동대 10개 부대를 투입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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