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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상류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2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금산=연합뉴스) 9일 오후 6시 19분께 충남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에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러 온 A(23)군은 화장실을 다녀온 뒤 친구들이 사라져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수색작업 중 오후 8시 46분께, 오후 9시 4분께 실종자 4명 중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야간 수색을 위해 조명차와 구조 보트, 헬기 등 장비 100대와 수색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7.9 [충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9일 충남 금산군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 중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수색작업 중 오후 8시 46분, 오후 9시 4분, 오후 9시 28분 실종자 3명을 차례로 발견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19분께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에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러 온 A(23)군은 "화장실에 다녀오니 친구들이 사라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들이 물놀이를 한 곳은 급류가 흐르는 곳으로, 입수금지 지역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물놀이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야간 수색을 위해 조명차와 구조 보트, 헬기 등 장비 100대와 수색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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